집안 쓰레기더미 속 어린 자녀 방치한 부모
입력 : 2020. 07. 14(화) 18:30
만 6·7세의 자녀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양육해온 부모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남부경찰과 아동보호기관 등에 따르면 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A씨(43)와 B씨(28·여) 부부는 아동방임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남매를 쓰레기 더미가 가득한 집에서 양육하면서 식사를 제대로 식사를 제대로 주지 않는 등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다문화가정인 이들 부부는 쓰레기로 둘러 쌓여 악취가 심한 등 정리되지 않은 가정에서 아이들을 키워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남매는 식사를 제때 먹지 못하거나 거르기도 한 것으로 전해져 경찰이 물리·정신적인 학대 정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집 안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의 악취가 심한 곳에서 아이들이 지낸다는 식의 신고를 접수한 아동보호기관은 경찰과 함께 해당 가정을 방문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아동보호기관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부모와 분리 조치했다.
경찰은 A씨 부부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4일 남부경찰과 아동보호기관 등에 따르면 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A씨(43)와 B씨(28·여) 부부는 아동방임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남매를 쓰레기 더미가 가득한 집에서 양육하면서 식사를 제대로 식사를 제대로 주지 않는 등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다문화가정인 이들 부부는 쓰레기로 둘러 쌓여 악취가 심한 등 정리되지 않은 가정에서 아이들을 키워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남매는 식사를 제때 먹지 못하거나 거르기도 한 것으로 전해져 경찰이 물리·정신적인 학대 정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집 안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의 악취가 심한 곳에서 아이들이 지낸다는 식의 신고를 접수한 아동보호기관은 경찰과 함께 해당 가정을 방문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아동보호기관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부모와 분리 조치했다.
경찰은 A씨 부부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성국 기자 stare8194@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