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Ⅴ대학은 14일 오전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전문기업인 ㈜어스텍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스텍은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ESS용 이차전지 제조, 리튬회수 사업을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된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전기차의 폐차부터 재활용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전기차 배터리 순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폴리텍Ⅴ대학 도재윤 학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6명, ㈜어스텍 노정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한국폴리텍Ⅴ대학은 최근 전기자동차 산업 확대 추세에 따라 ㈜어스텍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에 관한 연구개발 및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기자재와 시설물을 공동 활용해 기술 정보와 학술 정보를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을 마치고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의 창의융합기술센터를 투어했다.

도재윤 학장은 “전기차 산업에서 핵심이 되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대학과 기업이 앞으로 지속적인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