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빨간 매니큐어의 흔적…의미심장한 남성 "언니 뭐가 더 진해?"
입력 : 2019. 03. 31(일) 03:18

(사진: SBS)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을 향한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3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지난 2003년 포천에서 발생해 장기 미제로 남은 여중생 살인사건에 대한 취재가 진행, 피해자인 엄 양의 시신은 실종신고 90여 일이 지난 뒤 2004년 발견됐다.
엄 양은 모친에 귀가 연락을 하고 사라졌고,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엄 양의 손톱과 발톱에 빨간 매니큐어가 곱게 칠해져 있는 것은 물론 손톱을 깍아낸 흔적까지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이날 제작진과 연락이 닿은 한 여성은 해당 사건이 발생하기 얼마 전 자신이 근무하는 곳에 붉은 매니큐어를 구매한 남성이 있었다고 설명, 일을 마치고 매장을 정리하던 중 매장을 찾은 한 남성이 매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내 남성은 자신에게 빨간 매니큐어를 두 개 보여주며 "언니, 뭐가 더 진하냐"고 물었고, 자신이 더 진한 색상의 것을 추천해줬지만 남성의 행동이 의심을 사기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사건의 범인에게 자신 역시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한 씨의 제보가 전해진 바. 한 씨는 자신이 범인에게 빠져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 양의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 큰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한 씨는 이날 최면 수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몽타주와 차량 번호가 확인돼 범인 색출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차량 번호와 관련된 인물들 중 해당 사건과 연관성을 띠는 인물을 찾지 못한 바. 여전히 미궁 속에 남은 사건에 하루빨리 범인이 잡히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지난 2003년 포천에서 발생해 장기 미제로 남은 여중생 살인사건에 대한 취재가 진행, 피해자인 엄 양의 시신은 실종신고 90여 일이 지난 뒤 2004년 발견됐다.
엄 양은 모친에 귀가 연락을 하고 사라졌고,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엄 양의 손톱과 발톱에 빨간 매니큐어가 곱게 칠해져 있는 것은 물론 손톱을 깍아낸 흔적까지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이날 제작진과 연락이 닿은 한 여성은 해당 사건이 발생하기 얼마 전 자신이 근무하는 곳에 붉은 매니큐어를 구매한 남성이 있었다고 설명, 일을 마치고 매장을 정리하던 중 매장을 찾은 한 남성이 매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내 남성은 자신에게 빨간 매니큐어를 두 개 보여주며 "언니, 뭐가 더 진하냐"고 물었고, 자신이 더 진한 색상의 것을 추천해줬지만 남성의 행동이 의심을 사기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사건의 범인에게 자신 역시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한 씨의 제보가 전해진 바. 한 씨는 자신이 범인에게 빠져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 양의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 큰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한 씨는 이날 최면 수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몽타주와 차량 번호가 확인돼 범인 색출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차량 번호와 관련된 인물들 중 해당 사건과 연관성을 띠는 인물을 찾지 못한 바. 여전히 미궁 속에 남은 사건에 하루빨리 범인이 잡히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신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