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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빨간 매니큐어의 흔적…의미심장한 남성 "언니 뭐가 더 진해?"

2019. 03.31. 03:18:59

(사진: SBS)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을 향한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3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지난 2003년 포천에서 발생해 장기 미제로 남은 여중생 살인사건에 대한 취재가 진행, 피해자인 엄 양의 시신은 실종신고 90여 일이 지난 뒤 2004년 발견됐다.

엄 양은 모친에 귀가 연락을 하고 사라졌고,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엄 양의 손톱과 발톱에 빨간 매니큐어가 곱게 칠해져 있는 것은 물론 손톱을 깍아낸 흔적까지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이날 제작진과 연락이 닿은 한 여성은 해당 사건이 발생하기 얼마 전 자신이 근무하는 곳에 붉은 매니큐어를 구매한 남성이 있었다고 설명, 일을 마치고 매장을 정리하던 중 매장을 찾은 한 남성이 매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내 남성은 자신에게 빨간 매니큐어를 두 개 보여주며 "언니, 뭐가 더 진하냐"고 물었고, 자신이 더 진한 색상의 것을 추천해줬지만 남성의 행동이 의심을 사기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사건의 범인에게 자신 역시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한 씨의 제보가 전해진 바. 한 씨는 자신이 범인에게 빠져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 양의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 큰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한 씨는 이날 최면 수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몽타주와 차량 번호가 확인돼 범인 색출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차량 번호와 관련된 인물들 중 해당 사건과 연관성을 띠는 인물을 찾지 못한 바. 여전히 미궁 속에 남은 사건에 하루빨리 범인이 잡히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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