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
특집
인물
오피니언
정치
자치
경제
사회
문화

조선대 후문·금남로 5가역 ‘전국 20위 상권’ 이름 올려
인당 월평균 매출 13·19위…‘촛불집회 영향’ 광화문 최고

2018. 01.04. 14:41:59

서울 광화문역 인근 상권이 전국에서 연 매출과 1인당 매출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서는 동구 조선대 후문과 금남로 5가역 인근 상권이 1인당 매출액 상위 20권 안에 포함됐다.

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자사의 기업용 상권분석 서비스인 ‘지오비전(Geovision)’을 통해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1년간 전국 주요 20개 상권을 분석한 결과 서울 광화문역 상권의 연 매출이 5조835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광화문역 상권은 지난 2013년 지오비전 조사에선 연 매출이 7411억원으로 20위권이었지만 4년 만에 8배 이상 늘면서 최고 상권으로 도약했다. 인근 서울시청역과 종각역 상권의 매출을 포함할 경우 광화문역 상권의 매출 규모는 12조7000여억원에 달했다.

연 매출 2위는 강남구 삼성역으로 5조3699억원을 기록했고, 이어 강남구 선릉역(4조7870억원), 강남역 북부(4조895억원) 순이었다.

서울시청역 인근 상권은 2013년 1845억원의 매출로 100대 상권 가운데 89위에 불과했으나 이번 조사에선 3조8080억원으로 5위에 올랐다.

반면 2013년 전국 최고 매출을 기록했던 강남역 남부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13위까지 떨어졌고, 당시 3위였던 압구정동은 19위로 하락했다.

1인당 월평균 매출도 광화문역 인근 상권이 39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강동구 천호역(320만원), 강남구 선릉역(210만원), 중구 시청역(110만원), 삼성역(105만원), 강남역 북부(94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대전 서구 둔산2동(79만원·9위)와 광주 동구 조선대 후문(62만원·13위), 대구 중구 동인동(50만원·16위), 광주 동구 금남로 5가역(44만원·19위) 등이 20위권 안에 포함됐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SK텔레콤은 촛불집회 등 연중 이어진 대형 행사 등의 영향으로 소비 인구가 광화문역 인근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 장홍성 데이터 유닛장은 “지난 한 해 대한민국의 상권 현황을 데이터 간의 결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소비자에게 더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건강/의료

비엔날레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