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산단 근로자 출퇴근 걱정 덜었다
산단공, 통근버스 개통식…광양국가산단·율촌산단 총 8개 노선
입력 : 2017. 07. 25(화) 17:28


이 통근버스는 광양국가산업단지, 율촌산업단지 등 2개 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성을 높이고 주변 지역 교통난·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단공은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등과 힘을 모아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총 3억200만원(국비 2억5200만원·지방비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통근버스는 광양읍(칠성·덕례), 광영, 중마동에서 출발해 광양국가산단 4개, 율촌산단 4개 노선 등 총 8개 노선에 투입, 지난 17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칠성주공아파트, 덕례대림아파트, 광영현대아파트, 송보파인빌 등 4곳을 기점으로 출퇴근 각 1회(토요일 2회) 달리고 있다.
한편 개통식에는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광양시, 광양시의회,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율촌산단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방재성 지역본부장은 “이번 통근버스가 지역 청장년층의 산업단지 취업기피 현상을 줄여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sense@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