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늘리려면 지역별 차등화 정책 절실"
국회미래연구원 "평균 연소득 시군구별 2.18배 차"
전남 14개군 일자리 진입·취업 후 보상 모두 낮아
전남 14개군 일자리 진입·취업 후 보상 모두 낮아
입력 : 2026. 10. 21(수)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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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미래연구원 브리프 ‘청년 고용의 지역격차 진단 및 정책 제언’ 내용 갈무리
청년 고용의 확대를 위해서는 전국단위의 일률적인 일자리 정책보다는 지역별 차등화된 청년 일자리 정책 대응이 절실하다.
전국 시군구별로 청년의 평균 연 소득이 최대 2.18배 차가 나는 현실을 고려해 ‘일자리 진입 기회’와 ‘보상수준’, ‘안정성’을 함께 진단하고 지역 특성에 맞춰 정책의 우선순위를 설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전남 서남부와 북부는 청년이 일자리에 진입할 기회가 부족하고, 취업하더라도 받는 소득이 낮은 지역인 반면 동부권과 영광군은 일자리 진입과 취업 이후의 보상이 모두 높은 지역이어서 다른 접근 방식이 요구된다.
국회미래연구원은 21일 발간한 브리프 ‘청년 고용의 지역격차 진단 및 정책 제언’에서 국가데이터처의 지난 2024년 취업활동통계등록부를 활용해 229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의 고용 현황을 분석을 토대로 “지역의 일자리 여건이 청년의 유입과 정착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24년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전입한 25~29세 청년의 약 77%가 직업을 이유로 이동했다는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청년 유출을 완화하고 지역 노동시장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같은 시도 안에서도 달라지는 시군구별 고용 여건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4년 전국 청년 임금근로자의 평균 연 근로소득은 3578만원이다. 서울 서초구가 5329만원으로 가장 높고 강원 화천군이 2442만원으로 가장 낮아 최고 지역의 소득이 최저 지역의 2.18배에 달했다.
브리프는 “시군구 간 임금근로 비율 차이의 78%가 같은 시도 안에서 발생하고 시도 간 차이는 22%를 차지한다”며 “광역 단위 평균보다 시군구별 진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금근로 비율과 근로소득의 시군구 중위값인 68.1%, 3112만원을 기준으로 지역을 네 유형으로 구분해 대처 방안을 내놓았다.
임금근로 비율과 근로소득이 낮은 ‘저진입·저보상형’은 80곳에 달해 전체 시군구의 34.9%를 차지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7개 시군구 가운데 모두 14곳이다. 옛 전남 서남부와 북부 군들이 대부분 포함된다.
이들 지역은 청년 인구 비중이 낮고 임금일자리 진입과 보상수준도 낮아 청년 유출과 취약한 고용 여건이 함께 누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브리프는 해법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발굴, 직업훈련과 채용의 연계, 인접 지역 취업 연계와 통근 지원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금근로 비율은 높지만 근로소득은 낮은 ‘고진입·저보상형’은 전국 34곳으로 전체 시군구의 14.8%였다.
광주특별시는 북구와 서구, 장성군과 화순군이 이 유형에 속했다. 이들 지역은 취업 이후의 보상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반면 임금근로 비율은 낮지만 근로소득이 높은 ‘저진입·고보상형’도 전국 34곳에 달한다.
광주특별시는 나주시와 무안군, 동구가 이 유형이다. 임금일자리에 진입하는 청년의 범위를 넓히는 일이 주요 과제로 부상한다.
임금근로 비율과 근로소득이 모두 높은 ‘고진입·고보상형’은 전국 81곳이다.
광주특별시는 광양시와 순천시, 여수시, 영광군을 비롯해 남구가 이 유형에 속한다.
청년과 상대적으로 양호한 고용 여건이 함께 집중되는 구조를 보여주지만 유형 내부의 성별·직종별 격차는 별도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광양시와 여수시는 청년 근로소득의 성별 격차가 큰 상위 10곳에 포함됐다. 여성의 채용과 직무를 확대하고 돌봄·유연근무 지원을 지역 일자리 정책과 연계하는 정책이 제시됐다.
브리프를 작성한 김봉섭 부연구위원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고용률과 함께 소득 및 상시·상용근로 비중을 활용하고, 정책평가에 참여자의 소득 개선과 고용유지를 반영해야 한다”며 “지역별 고용성과를 정기적으로 추적해 여건이 악화되는 지역을 조기에 파악하고, 개선이 나타나지 않으면 정책수단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시군구별로 청년의 평균 연 소득이 최대 2.18배 차가 나는 현실을 고려해 ‘일자리 진입 기회’와 ‘보상수준’, ‘안정성’을 함께 진단하고 지역 특성에 맞춰 정책의 우선순위를 설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전남 서남부와 북부는 청년이 일자리에 진입할 기회가 부족하고, 취업하더라도 받는 소득이 낮은 지역인 반면 동부권과 영광군은 일자리 진입과 취업 이후의 보상이 모두 높은 지역이어서 다른 접근 방식이 요구된다.
국회미래연구원은 21일 발간한 브리프 ‘청년 고용의 지역격차 진단 및 정책 제언’에서 국가데이터처의 지난 2024년 취업활동통계등록부를 활용해 229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의 고용 현황을 분석을 토대로 “지역의 일자리 여건이 청년의 유입과 정착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24년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전입한 25~29세 청년의 약 77%가 직업을 이유로 이동했다는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청년 유출을 완화하고 지역 노동시장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같은 시도 안에서도 달라지는 시군구별 고용 여건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4년 전국 청년 임금근로자의 평균 연 근로소득은 3578만원이다. 서울 서초구가 5329만원으로 가장 높고 강원 화천군이 2442만원으로 가장 낮아 최고 지역의 소득이 최저 지역의 2.18배에 달했다.
브리프는 “시군구 간 임금근로 비율 차이의 78%가 같은 시도 안에서 발생하고 시도 간 차이는 22%를 차지한다”며 “광역 단위 평균보다 시군구별 진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금근로 비율과 근로소득의 시군구 중위값인 68.1%, 3112만원을 기준으로 지역을 네 유형으로 구분해 대처 방안을 내놓았다.
임금근로 비율과 근로소득이 낮은 ‘저진입·저보상형’은 80곳에 달해 전체 시군구의 34.9%를 차지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7개 시군구 가운데 모두 14곳이다. 옛 전남 서남부와 북부 군들이 대부분 포함된다.
이들 지역은 청년 인구 비중이 낮고 임금일자리 진입과 보상수준도 낮아 청년 유출과 취약한 고용 여건이 함께 누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브리프는 해법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발굴, 직업훈련과 채용의 연계, 인접 지역 취업 연계와 통근 지원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금근로 비율은 높지만 근로소득은 낮은 ‘고진입·저보상형’은 전국 34곳으로 전체 시군구의 14.8%였다.
광주특별시는 북구와 서구, 장성군과 화순군이 이 유형에 속했다. 이들 지역은 취업 이후의 보상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반면 임금근로 비율은 낮지만 근로소득이 높은 ‘저진입·고보상형’도 전국 34곳에 달한다.
광주특별시는 나주시와 무안군, 동구가 이 유형이다. 임금일자리에 진입하는 청년의 범위를 넓히는 일이 주요 과제로 부상한다.
임금근로 비율과 근로소득이 모두 높은 ‘고진입·고보상형’은 전국 81곳이다.
광주특별시는 광양시와 순천시, 여수시, 영광군을 비롯해 남구가 이 유형에 속한다.
청년과 상대적으로 양호한 고용 여건이 함께 집중되는 구조를 보여주지만 유형 내부의 성별·직종별 격차는 별도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광양시와 여수시는 청년 근로소득의 성별 격차가 큰 상위 10곳에 포함됐다. 여성의 채용과 직무를 확대하고 돌봄·유연근무 지원을 지역 일자리 정책과 연계하는 정책이 제시됐다.
브리프를 작성한 김봉섭 부연구위원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고용률과 함께 소득 및 상시·상용근로 비중을 활용하고, 정책평가에 참여자의 소득 개선과 고용유지를 반영해야 한다”며 “지역별 고용성과를 정기적으로 추적해 여건이 악화되는 지역을 조기에 파악하고, 개선이 나타나지 않으면 정책수단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