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순승 박사 유해 귀환’…헌정회 15일 추모식
‘햇볕 정책’ 표현 제안자…순천 선영 안장 예정
입력 : 2026. 10. 14(수)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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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정회는 15일 고(故) 조순승 박사 유해의 국내 귀환 추모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1929년 순천 태생으로 서울 중앙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온 조 박사는 대학 시절 박정희 군부의 민정이양 약속을 촉구하는 글을 월간지 ‘사상계’에 게재해 중앙정보부의 탄압을 받았다. 미국으로 건너가 1959년 미시간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연세대, 고려대, 일본 도쿄국제기독교대를 거쳐 미국 미주리대 정치학 교수를 지냈다.
귀국 후 13대에는 승주·구례군에서, 14대에는 승주군에서, 15대에는 순천시을 선거구에서 각각 당선돼 3선 의원을 지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갔으며 지난 2022년 캘리포니아주 라구나우즈시 자택에서 별세했다.
1980년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국 망명 시절, 외교통일 자문역할을 맡았으며 김 전 대통령의 대북 포용 정책에 대해 ‘햇볕 정책’이란 표현을 최초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손아래 동서인 정대철 전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1990년대 초 고인이 나랑 같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났을 때 이솝우화 얘기를 하면서 ‘Sunshine Policy(햇볕 정책)’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다”며 “고인은 그 전부터 여러 글에서 이 표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조 박사의 유해는 추모식 후 고향인 순천 선영에 안장될 예정이다.
1929년 순천 태생으로 서울 중앙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온 조 박사는 대학 시절 박정희 군부의 민정이양 약속을 촉구하는 글을 월간지 ‘사상계’에 게재해 중앙정보부의 탄압을 받았다. 미국으로 건너가 1959년 미시간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연세대, 고려대, 일본 도쿄국제기독교대를 거쳐 미국 미주리대 정치학 교수를 지냈다.
귀국 후 13대에는 승주·구례군에서, 14대에는 승주군에서, 15대에는 순천시을 선거구에서 각각 당선돼 3선 의원을 지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갔으며 지난 2022년 캘리포니아주 라구나우즈시 자택에서 별세했다.
1980년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국 망명 시절, 외교통일 자문역할을 맡았으며 김 전 대통령의 대북 포용 정책에 대해 ‘햇볕 정책’이란 표현을 최초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손아래 동서인 정대철 전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1990년대 초 고인이 나랑 같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났을 때 이솝우화 얘기를 하면서 ‘Sunshine Policy(햇볕 정책)’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다”며 “고인은 그 전부터 여러 글에서 이 표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조 박사의 유해는 추모식 후 고향인 순천 선영에 안장될 예정이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