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저장강박증 주민 지원… 일상 회복 돕는다
종합주거복지센터, 11월까지 주거환경개선
가구당 최대 300만원 지원…폐기물 수거
도배·장판, 살균·소독, 수납 등 맞춤 지원도
입력 : 2026. 09. 22(화)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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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종합주거복지센터, 저장강박증 수급자 가정 주거환경 개선 지원
광주도시공사가 저장강박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돼 안전과 위생상 긴급지원이 필요한 주민 지원에 나선다.

광주도시공사 종합주거복지센터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저장강박 가구 정리수납 공간개선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영구임대주택 거주자 중 행정복지센터, 소방서, 경찰서 등 공공기관의 추천을 받은 가구다.

생활폐기물 적치 및 주변 세대 피해 정도, 화재·위생 등 안전 위험 요인, 소득 수준,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가구당 300만원 이내의 예산을 투입해 생활폐기물 수거 및 청소, 살균 소독과 해충 방제, 옷장·주방·냉장고 등 공간별 전문 정리수납, 그리고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광주도시공사는 발굴부터 환경 개선, 사후 관리까지 통합적인 지원망 가동을 위해 주택관리공단, 동 행정복지센터, 관리사무소, 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승남 사장은 “저장강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공동주택 내 화재나 감염병 등 이웃의 생활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대상 가구의 위생적이고 쾌적한 일상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악취와 해충 등으로 인한 주민 갈등을 완화하여 주거공동체의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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