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혈투 끝 고배’ KIA, NC에 1-2 패배
올러 7이닝 1실점 쾌투…시즌 상대 전적 2승 11패로 늘어
입력 : 2026. 09. 10(목)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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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러. 사진제공=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가 11회 연장 혈투 끝에 또다시 NC를 상대로 고배를 마셨다.

KIA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그 결과 66승 2무 55패로 승률 0.545를 기록, 리그 4위 자리는 유지했다. NC와의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11패로 늘었다.

이날 KIA는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이호연(2루수)-김태군(포수)-변우혁(3루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로는 아담 올러가 나섰다. 총 87개의 공을 던진 올러는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6㎞ 였다.

올러는 1회초 세 타자 연속 범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 역시 삼진과 범타 2개로 세 타석 만에 이닝을 끝냈다.

3회초를 삼진 1개와 뜬공 2개로 마무리한 뒤에는 4회초 범타 2개와 상대 번트 아웃으로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첫 실점은 5회초에 나왔다. 상대 블레인과 김휘집을 각각 뜬공과 땅볼로 잡아낸 뒤 박건우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권희동에게도 안타를 내줬으나, 김형준은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은 면했다.

올러는 6회초 상대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기록했지만, 김주원 뜬공 이후 최정원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내면서 이닝을 막았다.

7회초에는 박민우 뜬공, 블레인 헛스윙 삼진, 김휘집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이어 9회까지 전상현, 곽도규가 등판해 무실점에 성공했다.

KIA는 9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박정우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카스트로 뜬공 이후에는 나성범이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1사 1·3루 타석에 오른 김선빈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후 10회초 이의리는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으나, 11회초 조상우가 등판해 1실점을 허용했다. 11회말에는 KIA가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지만, 결국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하면서 경기는 1-2 패배로 끝이 났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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