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서민물량 50% 배정
내달 15일까지 선착순
1차 펀드가입자는 제한
입력 : 2026. 09. 08(화)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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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오는 30일 출시된다. 1차와 동일한 총 6000억원 규모로, 서민 배정 비중은 50%로 확대됐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6000억원 규모의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가 30일부터 24개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판매된다.

다음 달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물량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5월 출시한 1차 펀드 가입자는 2차 펀드에서는 가입이 제한된다. 다만, 1차 펀드 가입을 위해 계좌만 만들고 실제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는 가입(투자)이 가능하다.

2차 펀드는 서민 전용 물량을 판매액의 50%로 대폭 확대해 서민과 청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1차 펀드는 전체 판매액의 20%(1200억원)를 서민 전용으로 배정했으나 서민 판매액 비중이 약 35% 수준으로 크게 상회한 점 등이 고려됐다. 판매 첫 주 동안 서민에게 배정한 물량이 소진되지 않을 경우 제한을 푼다.

시중은행(10개사)과 증권사(14개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점 현장(점포)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한다.

펀드 가입 고객의 투자금액은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의 분리과세(최대 5년)가 적용된다. 세제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19세 이상인 자 또는 15세 이상 근로소득자’로 반드시 국민참여성장펀드에만 투자하는 전용계좌를 통한 가입이 필요하다.

전용계좌의 펀드 가입액의 최대 한도는 연간 1억원(5년간 최대 2억원)으로 설정했으며, 최저한도는 0원∼100만원 사이에서 판매사별 자율로 설정된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펀드로서 5년간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

2차 펀드는 공모펀드 운용사 3곳(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과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합쳐져 총 7200억원이 실제 투자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에 출자된다.

2차 펀드를 운용할 자펀드 운용사는 1차와 마찬가지로 10개의 자산운용사가 선정됐다. 2차 펀드 자금은 대형(1200억원) 규모의 자펀드 2개사, 중형(800억원) 자펀드 4개사, 소형(400억원) 자펀드 4개사 등 총 10개의 자펀드에 분산 출자된다.

국민이 가입하는 공모펀드(3개)는 10개의 자펀드가 투자운용한 결과(수익)를 공유하게 되며, 국민은 3개 중 어느 펀드에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구조이며 투자수익률도 동일하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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