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메가성장 특위 발족 …'속도감 있는 추진' 다짐
전남광주분과에 안도걸 특별시당위원장·임문영 의원 참여
김민석, 송형곤 특별시의장 참여에 "메가·통합에 역할 중요
입력 : 2026. 08. 31(월)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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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1일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연 ‘메가 프로젝트 및 지방성장 특별위원회(이하 메가성장특위)’ 1차 회의에서 참석한 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메가 프로젝트 및 지방성장 특별위원회(이하 메가성장특위)’를 발족하고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한 지방 성장 정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다짐했다.

김민석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메가성장특위 1차 회의에서 “우리 당의 방향과 관련한 특별기구 10개를 ‘메가 텐’이라고 발표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메가성장 특위”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가의 명운이 걸린 가장 중요한 일인 만큼 대통령도 4년간 직접 기획하고 집행을 책임지겠다고 한 것”이라며 “‘메가 일하는 민주당’으로 ‘메가 성장’을 담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메가성장특위는 김 대표가 위원장을 직접 맡아 사업을 챙긴다. 메가 텐 가운데 김 대표가 위원장을 맡는 유일한 특위이다.

김 대표는 “특위는 메가 프로젝트와 지방주도성장에 더해 5극 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에서 빠진 지방의 성장을 동시에 챙길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5극 3특에 들어있지 않은, 지방성장 시대에 오히려 소외될 수 있는 경기 북부와 강원 접경 지역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권역별 분과는 모두 9개이다.

전남광주(분과위원장 안도걸)을 비롯해 △부울경(김두관 전 지사) △대구경북(임미애) △충청(복기왕) △강원(허영) △서울(김영배) △경기북부(윤후덕) △인천(허종식) △전북(안호영)이다.

김경수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과 권칠승 정책위의장이 상임 부위원장님을, 이언주 의원이 부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특위 간사로는 장철민 의원과 한상익 정책특보가 공동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특위 위원으로는 허영 ·김영배 ·허종식·김두관·임미애·복기왕·안호영 ·박성준·안도걸 의원과 송형곤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의장이 참여했다.

앞서 한병도 원내대표 겸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에서 출범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특위’에서 활동했던 한준호·임문영·이연희·박상혁·허성무·전은수 의원도 위원으로 함께했다.

김 대표는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을 모신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전남광주 통합작업은 지방 정부만의 단독 드리블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 전남광주에서 하는 메가 프로젝트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방의회, 시민사회가 4자가 다 협력해야 되고 당은 그것을 코디네이트 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별히 앞으로 그런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지방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의회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 달라는 차원에서 안도걸 특별시당위원장과 함께 송 의장님을 같이 모셨다”고 강조했다.

수석부위원장을 맡은 이광재 의원은 “직장을 찾아 서울로 오는 것이 아니고 기회를 찾아서 사람들이 몰리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며 “말의 성찬보다는 속도감 있게 빨리 제도와 예산으로 확실하게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석부위원장인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정책은 정교하게, 입법은 신속하게, 실행은 확실하게 하겠다”며 “성장의 성과가 특정 지역과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수 수석부위원장은 “이렇게 초광역 단위의 권역별 정책, 사상 전례 없는 기업의 투자가 결합해 민관이 함께하는 정책은 전례가 없었다”며 “어디에 살든지 누구에게 기회가 열려 있는 나라를 함께 만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언주 부위원장은 “메가 성장은 산업 전략 측면에서는 제2의 산업화이고 과학기술 산업화이며, 경제 안보 측면에서 대한민국의 생산 자원과 산업 생태계를 재배치하는 국가 프로젝트”이라며 “용인·평택·이천의 반도체 제조와 소부장 생태계를 더 강하게 만들고 충청의 첨단 패키징, 호남의 새로운 생산 거점, 영남의 소부장 등 각 지역의 강점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워서 하나의 공급망으로 연결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메가성장특위의 여러 가지 프로젝트에 발표된 것들이 호남 반도체 위주로 많이 보도되다 보니 오해가 많다”며 “국민의힘이 정치적으로 호남과 비호남을 대립 구도를 만들고 그렇게 이 국가의 큰 산업전략 프로젝트를 왜곡시키는 것을 지양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광재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다들 속도감 있게 하겠다고 밝힌대로 속도감 있게 소집하고 진행하면서 결과를 내 ‘메가 성장’을 ‘메가 일하는 민주당’이 담보하겠다는 결의를 다졌으면 좋겠다. 열심히 함께 일해보자”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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