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자연생태공원 무료 개방 효과 ‘톡톡’
전년 동월 比 입장객 41.2%↑…체류형 관광 기대
입력 : 2026. 06. 15(월)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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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자연생태공원 입구 전경. 사진제공=함평군청
함평자연생태공원 입구 전경. 사진제공=함평군청
함평군이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자연생태공원 야외공간 무료 개방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함평자연생태공원 야외공간 무료 개방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자연생태공원 입장객은 전년 동월 대비 41.2% 증가했다.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을 포함한 전체 방문객 수 역시 1만1363명에서 1만4725명으로 약 3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지역민과 관광객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생태공원을 열린 공공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4월 23일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러한 군의 결정은 △여가·휴식 공간 확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시설의 공익 기능 강화 △관광자원 간 연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무료 개방 이후 가족 단위 방문객과 단체 관광객이 증가했고, 입장료 부담으로 방문을 미뤘던 지역 주민 이용도 확대됐다. 군은 함평엑스포공원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효과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무료 개방 정책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관광 안내 기능 강화와 환경정비,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함평자연생태공원을 서남권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택곤 산림공원과장은 “자연생태공원 무료개방은 단순히 입장료를 면제하는 차원을 넘어 군민과 관광객에게 열린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이용객 중심의 시설 개선과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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