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54억 투입 광어 양식 경쟁력 강화
히트 펌프·백신·검사 지원…배합사료 공급 등 추진
입력 : 2026. 06. 02(화)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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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명품 광어. 사진제공=완도군청
완도군이 청정 바다 완도의 대표 수산물인 ‘명품 광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일 완도군에 따르면 어류 양식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54억원을 투입해 히트 펌프, 인버터 등을 57개소에 보급하고, 백신 공급과 각종 검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비·군비 등 1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고효율 사료 저장 시설을 건립해 5월부터 광어 양식 어가에 배합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여름철 고수온 피해가 발생하면 폐사 어류 처리 수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어는 비타민B12와 오메가3, DHA, 라이신 등이 풍부해 빈혈 예방,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맛볼 수 있어 국민 횟감으로 꼽힌다.

완도군의 192개 어가에서 광어 양식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1만4825t을 생산했다.

이는 전국 생산량 대비 37%를 차지하는 수치다.

완도 광어는 정화 작용을 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된 해저의 바닷물을 끌어올려 양식해 타 지역에 비해 양성 상태가 좋은 편이다.

특히 육질이 탄탄하고 맛과 영양 면에서 자연산보다 우수해 ‘명품 광어’로 불린다.

‘완도 명품 광어’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양식장 내 유해 화학 물질 등 불법 사용 근절 및 수산 동물용 의약품 사용 지도·단속을 상시 추진한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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