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인재양성 사업’ 선정
탄소중립 GR 교육 플랫폼 구축…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건축·에너지·설비 융합교육…지역 특화형 캠퍼스 구축
입력 : 2026. 05. 21(목)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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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6 그린리모델링 인재양성플랫폼사업에 선정돼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사진제공=동신대학교
동신대학교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2026 그린리모델링(Green Remodeling·GR) 인재양성 플랫폼 사업’에 선정돼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그린리모델링 인재양성 플랫폼 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국가 정책의 하나로, 관련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동신대는 올해 5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맞춤형 교육 플랫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동신대는 건축기계설비전공을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산업체·대학이 함께하는 지산학 협력 기반의 지역특화형 그린리모델링 교육 플랫폼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한 그린리모델링 생태계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Smart Energy Campus 구현’을 비전으로 △GR-MAP 기반 교육과정 개편 △GR-FARM 비교과 교육 로드맵 운영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공헌 및 성과 확산 체계 마련 등 4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교육과정도 산업 수요를 반영해 강화한다. 신재생에너지공학, 기계설비공학, 건물에너지시뮬레이션, 설비시스템최적제어 등 교과목을 신규 개설하고, 캡스톤디자인과 전공 연계 봉사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또 건축학과·전기공학과·소방안전학과 등이 참여하는 융합형 교육체계 ‘GR-MAP’을 구축해 건축·에너지·설비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학생들은 단계별 ‘GR-FARM 4단계 비교과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GR 혁신인재 인증서’를 취득해 졸업 후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도 본격 가동됐다. 지난 20일 동신대에서는 함께 사업에 선정된 중앙대학교, 전남대학교, 전주대학교, 동의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그린리모델링 인재양성 플랫폼 사업 착수보고회’가 열려 대학별 추진 전략과 운영 계획,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주희 총장은 “이번 사업은 동신대학교가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 그린리모델링 전문인재 양성의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녹색건축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선 사업단장은 “교육과 산업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산학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그린리모델링 산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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