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배드민턴 조송현, 대통령기 전국대회 ‘우승’
김유정과 남녀복식 결승서 이종민-이유림 2-0 완파
입력 : 2026. 05. 19(화)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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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배드민턴팀 조송현(왼쪽)이 김유정과 함께 출전한 ‘2026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녀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배드민턴팀
광주은행 배드민턴팀 조송현이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2026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조송현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유정(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춰 출전, 혼합복식 결승에서 이종민-이유림 조(이상 삼성생명)를 2-0(23-21 21-19)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송현-김유정 조는 대회 기간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64강에서 기권승으로 출발한 조송현-김유정 조는 32강에서 추찬(전주시청)-방주영(시흥시청) 조를 2-0(21-8 21-5)으로 완파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16강에서는 노민우(이천시청)-방지선(화성시청) 조를 2-0(21-15 21-5)으로 제압했고, 8강에서는 신태양-김보령 조(이상 김천시청)를 2-0(22-20 21-9)으로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준결승에서도 이민서-장하정 조(이상 인천스카이몬스)를 2-0(21-16 21-11)으로 물리친 조송현-김유정 조는 결승에서 다시 한번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력을 앞세워 이종민-이유림 조를 제압,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전국체육대회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꼽힌다. 특히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 포인트 비중이 큰 만큼 조송현은 이번 우승으로 국가대표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조송현은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태국 푸켓 챌린지와 마카오300대회 등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과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홍지훈 광주은행 배드민턴팀 감독은 “조송현이 중요한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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