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촌 왕진버스 본격 운영…‘해피BUS데이’ 발대식
양·한방·치과 진료부터 검안까지
17개 시군 127개 읍면 3만명 의료 지원
입력 : 2026. 03. 26(목)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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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BUS데이 발대식
전남도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전남도는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와 함께 26일 담양농협 하나로마트에서 ‘2026 해피BUS데이 발대식’을 열고 농촌 왕진버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 시군, 농협이 협력해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17개 시군 127개 읍면에서 총 70회 운영해 약 3만명에게 의료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인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취약계층 등이다.

현장에서는 양·한방 진료와 구강검진, 치과치료,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농작업 질환 검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일부 시군에서는 비대면 정신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대학과 연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과 이광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이정국 담양부군수, 장명영 담양군의장, 도의원, 의료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사랑의 쌀 전달식, 퍼포먼스, 의료현장 순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진료와 함께 중식 지원, 사진 촬영, 네일아트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의료지원이 체감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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