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본부, ‘2026년 해피버스데이’ 발대
담양농협서 본격 가동…올해 10회 추진 목표
입력 : 2026. 03. 26(목)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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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본부는 26일 담양농협에서 담양읍 농업인과 행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해피버스데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협 전남본부는 26일 담양농협에서 담양읍 농업인과 행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해피버스데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과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이정국 담양군 부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도의원, 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출범을 함께했다.

평양예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발대식에서는 농촌왕진버스와 연계한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가 현장에서 제공됐다.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양방 진료와 수액 처치, 한방약 꾸러미 지원 등 통합 의료서비스를 실시했으며, 대한의료봉사회는 구강검진과 치과치료를 진행했다. 협약 안경점도 정밀 시력검사와 돋보기를 지원하며 농업인들의 건강관리를 도왔다.

재능기부 활동도 이어졌다. 순천제일대 토탈뷰티미용과 학생들은 손케어와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했고, 커피바리스타&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빵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

이와 함께 농협 전남본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담양군 취약계층에 약 500만원 상당의 쌀(10㎏ 150포)도 전달됐다.

‘전남농협 해피버스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 시·군, 농협이 협력하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에 대학생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결합한 농협 전남본부의 대표 농촌 복지모델이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을 찾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심천심’ 실천 사업으로 확대·육성되고 있다.

이광일 본부장은 “농업인을 위해 헌신해준 의료진과 대학생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약 대학,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농촌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농촌왕진버스는 지난 12일 서영암농협을 시작으로 전남 17개 시·군에서 총 70회 운영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10회가 해피버스데이로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13개 시·군에서 40회 운영됐고, 해피버스데이는 5차례 실시된 바 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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