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규모’ 전남체전, 구례서 우정·화합 다진다
4월 10~13일 22개 시·군서 23개 종목 7191명 참가
광양시 최다 출전…시·군대항전으로 뜨거운 경쟁
입력 : 2026. 03. 10(화)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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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64회 전남도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구례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제65회 전남도체육대회가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구례군 일원에서 ‘꿈을 모아 구례로, 힘을 모아 전남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전남 최대 규모 종합체육대회인 ‘제65회 전남도체육대회’가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10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대회 참가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 22개 시·군에서 총 7191명(선수 4635명·임원 2556명)의 선수단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 제64회 대회(6950명)와 비교해 총 241명이 증가한 수치다.

시·군별 참가 인원을 보면 광양시가 413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구성했다. 이어 해남군(381명), 순천시(379명), 여수시(369명), 고흥군(359명), 화순군(353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참가 선수단은 육상, 축구 등 23개 종목에서 시·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특히 올해 대회는 구례군에서 지난 2012년 제51회 대회 이후 14년 만에 개최되는 전남체전으로 의미를 더한다.

전남 체육인들의 화합과 도민 스포츠 참여 분위기 확산은 물론 지역 체육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일부 종목과 경기·대회운영 방식에서도 변화가 이뤄졌다.

대한사이클연맹 명칭 변경에 따라 자전거 종목이 ‘사이클’로 변경됐으며, 농구 종목은 선수 엔트리가 기존 10명에서 12명으로 확대, 당구 종목에서는 캐롬 1쿠션이 추가되며 인원이 1명 증원됐다.

복싱 종목은 대회 기간이 기존 3일에서 4일로 늘어났고, 탁구 여자 단체전은 기존 50% 반영에서 100% 반영 방식으로 채점 기준이 변경됐다.

이와 함께 축구 종목은 선수 등록 인원을 최대 25명까지 가능하도록 했고, 최종 출전 신청 인원은 20명으로 조정했다.

또 육상 필드 종목의 배점 기준도 일부 조정했고, 개·폐회식 시간 조정 등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기와 대회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전남체전은 전남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는 가장 큰 체육 축제”라며 “14년 만에 구례에서 개최되는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구례군 일원에서 ‘꿈을 모아 구례로, 힘을 모아 전남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22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해 치열한 시·군대항전 종합순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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