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긴장 사이…재인 김인호 줄 위의 인생 이야기
사이로 초청공연, 14일 남도국악원 진악당
재담·줄타기·연주…'희로애락' 창작 무대에
재담·줄타기·연주…'희로애락' 창작 무대에
입력 : 2026. 03. 09(월)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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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과 경기민요, 타악, 연희 연주자로 구성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소속 단원들이 모여 결성한 공연예술단체 사이로.
마지막 광대로 알려진 이동안(1906~1995) 명인의 스승으로도 알려진 용인 출신 김인호의 예능 가운데 재담과 줄타기를 소재로 한 창작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남도국악원이 토요상설공연으로 사이로의 ‘재담 Rope Dancing’을 선보이는 것.
창작공연인 ‘재담 Rope Dancing’은 타이틀에서 엿볼 수 있듯 ‘줄 위를 걷는 인생’을 음악과 연희라는 상징으로 표현한다. 삶은 언제나 균형과 불안, 웃음과 긴장의 반복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경기민요 ‘오봉산타령’과 경기도당굿의 낙궁을 기반으로 한 ‘줄타기Ⅰ’로 줄타기 전 놀이판의 흥을 돋우는데 이어 줄에 오르기 전 안전과 성공을 비는 ‘줄고사 거리’, 봄의 생명력과 인간의 만남을 노래한 가야금과 경기소리의 듀엣 ‘사이로 春(춘)’을 차례로 선보인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줄타기와 재담이 결합된 창작연희 ‘줄타기Ⅱ’이다. 재인 김인호의 예술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삶과 죽음, 전통과 현대를 한 무대에서 교차시킨다.
이번 무대는 오봉산타령과 경기민요를 중심으로 줄 위의 긴장과 균형, 삶의 희로애락을 소리로 풀어내는 점이 특징이다. 장단과 선율, 재담과 연희자의 몸짓이 결합해 보이지 않는 ‘줄’을 관객의 상상 속에 생생하게 구현한 구성이 인상적이다. 몽골의 전통악기 마두금과 서양악기 트럼본을 활용한 곡 구성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를 준비할 ‘사이로’는 가야금과 경기민요, 타악, 연희 연주자로 구성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소속 단원들이 모여 결성한 공연예술단체다. 단체명에는 그들만의 새로운 음악의 길을 걷는다는 의미의 ‘사잇길’이란 뜻이 내포돼 있다. 지난 2019년 ‘만복사저포기’를 시작으로 창작활동을 해왔다.
무대에서는 가야금 인은기, 경기소리 하지아, 타악 이석종, 연희 박상득, 트럼본 김태훈, 마두금 뭉흐진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열린다.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장등문화센터(고군면 오일시)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연은 무료. 문의 061-540-4042.
국립남도국악원이 토요상설공연으로 사이로의 ‘재담 Rope Dancing’을 선보이는 것.
창작공연인 ‘재담 Rope Dancing’은 타이틀에서 엿볼 수 있듯 ‘줄 위를 걷는 인생’을 음악과 연희라는 상징으로 표현한다. 삶은 언제나 균형과 불안, 웃음과 긴장의 반복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경기민요 ‘오봉산타령’과 경기도당굿의 낙궁을 기반으로 한 ‘줄타기Ⅰ’로 줄타기 전 놀이판의 흥을 돋우는데 이어 줄에 오르기 전 안전과 성공을 비는 ‘줄고사 거리’, 봄의 생명력과 인간의 만남을 노래한 가야금과 경기소리의 듀엣 ‘사이로 春(춘)’을 차례로 선보인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줄타기와 재담이 결합된 창작연희 ‘줄타기Ⅱ’이다. 재인 김인호의 예술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삶과 죽음, 전통과 현대를 한 무대에서 교차시킨다.
이번 무대는 오봉산타령과 경기민요를 중심으로 줄 위의 긴장과 균형, 삶의 희로애락을 소리로 풀어내는 점이 특징이다. 장단과 선율, 재담과 연희자의 몸짓이 결합해 보이지 않는 ‘줄’을 관객의 상상 속에 생생하게 구현한 구성이 인상적이다. 몽골의 전통악기 마두금과 서양악기 트럼본을 활용한 곡 구성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토요상설공연으로 사이로의 ‘재담 Rope Dancing’을 오는 14일 진악당에서 선보인다.
무대에서는 가야금 인은기, 경기소리 하지아, 타악 이석종, 연희 박상득, 트럼본 김태훈, 마두금 뭉흐진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열린다.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장등문화센터(고군면 오일시)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연은 무료. 문의 061-540-4042.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