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500원대 위협…‘유가 쇼크’에 금융시장 출렁
외국인 대량 매도에 코스피 5200대
매도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공포 확산
매도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공포 확산
입력 : 2026. 03. 09(월)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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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전장 대비 333.00p(5.96%) 내린 5251.87에, 코스닥은 52.39p(4.54%) 내린 1102.28에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 19.1원 오른 1495.5원이다. 연합뉴스
중동발 전쟁 장기화 여파로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9일 국내 금융시장이 다시 출렁였다.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00원선을 위협하고 코스피는 5200대로 밀려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9.1원 뛴 1495.5원으로 집계됐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2일(1496.5원) 이후 가장 높다. 대미 관세 충격으로 환율이 크게 올랐던 지난해 4월 9일 종가 1484.1원을 넘어섰다.
이날 환율은 16.6원 급등한 1493.0원으로 출발해 오전 10시 22분께 1499.2원까지 올랐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도 금융위기(2009년 3월 12일·장중 최고 1500.0원) 이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량 매도에 무려 6% 급락하며 5200대로 후퇴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333.00p(5.96%) 내린 5251.8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319.50p(5.72%) 내린 5265.37로 장을 시작해 낙폭을 키워 한때 5096.16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장 초반 코스피200선물지수가 급락하며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 만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번 달 들어서는 세 번째다.
이어 오전 10시31분에는 지수가 전장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로 1분간 지속돼 코스피 시장의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도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발동된 것으로, 코스피 시장에 대한 서킷브레이커가 한 달 내 2번 발동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인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2063억원, 기관은 1조538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조627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이날 7.81% 급락한 17만3500원에 거래를 마치고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9.52% 내린 83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내며 현대차(-8.32%), LG에너지솔루션(-4.77%),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7%), 삼성바이오로직스(-3.95%)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58.19p(5.04%) 내린 1096.48로 출발해 52.39p(4.54%) 내린 1102.28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코스닥150의 선·현물 지수가 급락하며 코스닥시장에서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467억원 순매도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8억원과 5189억원으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자 걸프 산유국들이 잇달아 감산에 들어가는 등 원유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00원선을 위협하고 코스피는 5200대로 밀려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9.1원 뛴 1495.5원으로 집계됐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2일(1496.5원) 이후 가장 높다. 대미 관세 충격으로 환율이 크게 올랐던 지난해 4월 9일 종가 1484.1원을 넘어섰다.
이날 환율은 16.6원 급등한 1493.0원으로 출발해 오전 10시 22분께 1499.2원까지 올랐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도 금융위기(2009년 3월 12일·장중 최고 1500.0원) 이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량 매도에 무려 6% 급락하며 5200대로 후퇴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333.00p(5.96%) 내린 5251.8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319.50p(5.72%) 내린 5265.37로 장을 시작해 낙폭을 키워 한때 5096.16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장 초반 코스피200선물지수가 급락하며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 만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번 달 들어서는 세 번째다.
이어 오전 10시31분에는 지수가 전장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로 1분간 지속돼 코스피 시장의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도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발동된 것으로, 코스피 시장에 대한 서킷브레이커가 한 달 내 2번 발동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인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2063억원, 기관은 1조538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조627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이날 7.81% 급락한 17만3500원에 거래를 마치고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9.52% 내린 83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내며 현대차(-8.32%), LG에너지솔루션(-4.77%),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7%), 삼성바이오로직스(-3.95%)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58.19p(5.04%) 내린 1096.48로 출발해 52.39p(4.54%) 내린 1102.28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코스닥150의 선·현물 지수가 급락하며 코스닥시장에서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467억원 순매도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8억원과 5189억원으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자 걸프 산유국들이 잇달아 감산에 들어가는 등 원유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