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 생활권 확대
케어홈 센터 권역별 조성…사회복지 등 연계
입력 : 2026. 03. 09(월)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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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는 지난해 ‘살던집 프로젝트’로 제8회 주거복지문화대상 종합대상,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 복지혁신부문 최우수상, 제12회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공모 대상 등을 받았다. 사진 제공=광산구
광산구가 전국 최초 주거 기반 통합 돌봄 모델인 ‘살던집 프로젝트’의 생활권 확대에 시동을 건다.

9일 광산구에 따르면 ‘살던집 프로젝트’는 요양병원 등 시설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주민이 살던 집과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존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거 의료 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광산구의 복지 혁신 정책이다.

광산구는 올해 ‘살던집 프로젝트’를 생활 권역 모델로 전환, 확산에 나선다.

‘케어홈 센터’를 권역별로 조성해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돌봄, 방문 재활, 사회복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 공공주택, 유휴 공간 등을 활용해 ‘중간집’을 권역 단위로 확충, 퇴원 후 자택 복귀가 어려운 주민의 회복, 재활, 자립을 뒷받침한다.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 사회복지관, 주거복지기관 등의 폭넓은 협력을 바탕으로 생활권 단위 주거 의료 돌봄 통합 운영체계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돌봄 대상자 유형도 기존 고령자 중심에서 장기 입원 경험자,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 돌봄 공백 위험 가구 등으로 확대한다.

여기에 권역별 확대를 통해 ‘살던집 프로젝트’를 광산형 생활권 통합 돌봄 표준 모델로 정립, 광주 전역 및 전국 확산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설 돌봄이 놓친 존엄성을 보장하는 주거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살던집 프로젝트’가 올해 권역별 확대로 시민 삶과 더 가까운 주거 기반 통합 돌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살던 집, 살아온 지역에서 계속 건강하게 살고 싶은 시민의 바람에 응답한 광산구의 혁신이 대한민국 복지의 미래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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