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겨울 강수량 평년 60% 수준
입력 : 2026. 03. 04(수)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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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겨울철 광주·전남 평균기온 및 평년 대비 편차 분포도. 이미지 제공=광주지방기상청
2025년 겨울철 광주·전남 강수량은 64.1㎜로 평년 대비 6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겨울철 기후 특성(2025년 12월~2016년 2월)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 강수량은 64.1㎜로 평년(106.3㎜)대비 60.3% 수준을 보였다.

강수일수도 16.1일로 평년에 비해 7일 적었다.

이는 우리나라 북동쪽 상층에 찬 기압골이 자주 발달하면서 건조한 북서풍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2월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적어 건조한 경향이 이어졌다.

눈이 내린 일수는 17일, 그 양은 28.9㎝로 모두 평년(18.6일·33.2㎝)과 비슷했다.

평균기온은 3.4도로 평년에 비해 0.4도 높았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은 대륙고기압이 대체로 평년보다 약하고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평년을 웃돌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올 1월엔 북극의 찬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줬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월과 2월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지난 겨울철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으로 적었다”며 “다가오는 봄철에도 산불과 가뭄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기상청은 감시·분석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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