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가상융합’ 생태계 조성…미래 경쟁력 강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증지원사업 본격 추진
지역 전략산업 연계 혁신 모델 발굴…글로벌 진출도
입력 : 2026. 02. 23(월)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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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서남권 가상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6년 서남권 가상융합산업 허브센터 실증지원(PoC)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G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기반의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AI·XR·메타버스 등 가상융합 서비스의 기술 성능을 검증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혁신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단말 성능 한계로 현장 적용이 어려운 서비스 △실시간 다중 사용자 처리가 필수적인 서비스 △AI MEC 기술 활용 콘텐츠 등을 집중 지원하고, 관광·전시·콘텐츠·제조·물류·스마트시설 등 지역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증 모델을 확대해 나간다.

참여 기업은 허브센터가 보유한 5G MEC 및 GPU 기반 실증 테스트베드를 통해 AI 추론, 영상 처리, XR 렌더링 등 실시간 처리성능을 검증받을 수 있다.

또 핵심지표인 지연시간(E2E), 처리속도(FPS), 안정성, 동시접속 대응 분석과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반 컨테이너 운영 환경, 실증 설계·환경 구성·성능 개선 등 기술 관련 자문을 지원한다.

특히 본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실증을 넘어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로 연계되는 ‘단계형 구조’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총 3단계로 구성된다.

모든 참여기업은 1단계 실증지원(PoC)에 참여하고, 해당 결과(성과평가)를 바탕으로 우수기업을 선발해 2단계 및 3단계 후속 지원을 단계적으로 연계한다.

단계별 지원내용으로는 1단계 실증지원(PoC)이 경우 5G MEC 기반 기술 성능검증, 2단계 고도화 지원에서는 기능 개선 및 서비스 안정화, 3단계 글로벌 진출 지원은 해외 전시·비즈 매칭 연계로 진행된다.

지원은 현금 직접지원이 아닌 허브센터 보유 인프라 및 기술 운영 자원을 활용한 현물 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연간 3회 모집하며, 기업당 기본 3개월 실증을 지원한다.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업을 선정하며 결과에 따라 최대 2회(총 9개월 이내)까지 연장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과 관련한 기타 문의 사항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융합팀 사업담당자(061-339-6936, tjy@jcia.or.kr)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테스트 지원을 넘어, 기업이 상용화 수준의 기술 신뢰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단계형 성장지원 모델이다”며 “서남권 가상융합산업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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