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출판기념회서 ‘여수 100년 비전’ 제시
시정 철학·중장기 발전 구상 공유…시민 3000여명 참석
입력 : 2026. 01. 12(월)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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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이 10일 시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자신의 시정 철학과 도시 비전을 담은 저서 ‘깊은 물은 소리 없이 흐른다’ 출판을 기념해 시민들과 만났다.

정 시장은 지난 10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준비된 여수 100년, 함께 만드는 좋은 세상’을 주제로 여수의 중장기 미래 구상을 설명했다. 주최 측 추산 3000여 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정 시장은 집필 배경과 함께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시정 방향을 소개했다. 책에는 시민 행복을 행정의 중심에 두는 원칙, 여수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도시의 장기 발전을 내다본 비전 등이 담겼다.

‘여는 글’에서는 “진정한 동행자는 앞서 걷는 사람이 아니라 묵묵히 뒤를 지키는 사람”이라는 문구를 인용하며 조용하지만 책임 있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깊은 물일수록 소리 없이 흐른다는 말처럼, 지도자는 결과로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책의 핵심 메시지로 △즐거운 변화 △소통의 힘 △살기 좋은 여수 △미래로 향한 걸음 등 네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시민 참여와 공감에 기반한 시정 운영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이 건네준 응원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수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부끄럽지 않은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도 출신인 정 시장은 여수시청 고문변호사로 17년간 활동했으며,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회 의장(11년),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장(2회) 등을 역임했다.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의 행정가로 알려진 그는 현재 재선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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