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시론] 아듀 2025, 세계가 열광하는 대한민국
박찬용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정치학 박사
입력 : 2025. 12. 29(월)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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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용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정치학 박사
격동의 2025년이 저물고 있다. 금년은 21세기 한민족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윤석열의 내란선동을 격퇴하고 국민주권정부가 시작된 한해였다. 대한민국은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하느님이 보우하사 단군이래 가장 뛰어난 외교천재 이재명 대통령을 지도자로 선택하여 미국의 관세협상의 파도를 넘고, 성공적인 경주 APEC개최를 통해 국제질서를 주도하는 중심국가로 발돋음하기 시작했다.
세계 문명사의 강대국 이론을 보면, 해당 나라는 자원이 많아야 버틸수 있고 인구가 많아야 견디며, 영토가 넓어야 오래 살아남고 군사력이 강해야 지킬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오직 한국만은 이 이론과는 정반대이다. 70년전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였고 전쟁의 폐허에서 다시 시작한 나라였으며 오랫동안 주변국의 그림자에 가려진 나라였다.
지난 10월 14일 미국 US뉴스가 발표한 2025’ 세계 강대국 순위에서 한국이 기술혁신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쉽과 문화 파급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세계 6위에 오르며 국제적 영향력을 처음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의 강대국 6위 진입은 단순한 경제 지표를 넘어 국제사회에서의 전략적 위상변화를 의미한다. 특히 기술혁신과 군사력은 미래 강대국 경쟁의 핵심요소로 한국은 이 두 축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며 민족의 숙적 일본이 8위로 하락한 가운데 한국의 상승은 동북아 및 세계질서 재편의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외국의 기관에서 강대국 순위를 결정할 때 경제력과 군사력, 그리고 기술력과 외교력 및 문화력의 5가지 지표로 평가한다.
그러면 강대국의 요소인 5가지 지표를 한국에 대입해 보자. 먼저, 경제력에서 한국의 국내총생산은 세계 12위 수준이며, 1인당 GDP는 3만 5000달러를 넘어 일본을 추월하고 구매력 기준으로는 영국과 거의 대등한 수준이다. 한국은 지난 5년간 꾸준한 성장률을 유지하며 정체된 일본과 영국을 추격했다. 1953년 6.25전쟁 이후 국민 1인당 GDP가 67달러로 아프리카 국가보다 못살았던 한국이 이제 3만 5000달러가 되어 500배 이상 성장한 것을 보면 폭풍 성장한 것이 사실인 것 같다.
둘째, 군사력에서 한국의 방산 수출액은 2025년 240억 달러로 세계 4위가 예상되며 2026년 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 것 같다. 폴란드에 K2전차와 K9자주포를 대규모로 수출했고 루마니아, 호주, 이집트까지 계약이 이어졌다. 러시아, 영국과 프랑스가 수백년 독점하던 무기시장에 한국이 가성비, 납기, 품질, 애프터 서비스를 앞세우며 높은 신뢰점수를 받아 한국무기 최고라는 찬사를 받게 된 것이다. 일제강점기 시절에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에서 어렵게 체코산 중고 무기를 구입해 승리했고, 불과 30년 전만해도 한국은 무기를 구입하는 나라에서 지금은 전 세계에 최첨단 무기를 판매하는 나라가 되었으니 가히 기적이라 할 만 하다.
셋째, 기술력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과 하이닉스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70%, D램은 거의 독과점 수준이다. 3나노 공정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크기로 회로를 새기는 기술로 전 세계에서 삼성과 대만의 TSMC만 보유한 초격차 기술이다. 미국등 전 세계 산업이 돌아가는 이유가 바로 한국의 반도체 공장이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배터리는 LG에너지 솔루션과 삼성 SDI, SK온을 합치면 글로벌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AI시대를 대비하여 세계적인 자본가들이 700조가 넘는 금액을 한국에 투자하면 AI 선도국가가 가능하다. 네번째, 외교력 평가에서 한국은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미국과의 군사동맹을 유지하면서 중동, 동유럽,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독자적 경제외교를 펼치고 있다. 특히 방산과 건설등의 인프라 수출을 통해 새로운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전통적 강대국들이 과거의 영향력에 의존하는 동안 한국은 실질적 협력으로 새로운 동맹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다섯번째, 문화력은 넷플릭스에서 케데헌을 비롯한 한국 컨텐츠가 비영어권 1위를 차지하고 BTS와 블랙핑크가 빌보드를 장악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 K-POP은 전 세계 대중문화의 기준을 바꿔 놓았다. 특히 한국어 학습자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는 점은 한류의 영향력이 대단함을 보여주고 있다. 넷플릭스 상위 10개중 4개가 한국 컨텐츠이고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뮤직 비디오 상위 20개중 7개가 케이팝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반도체 기술로 세계경제를 움직이고 K방산무기로 국제안보를 좌우하고 있다. 영국은 18세기 산업혁명시절 증기기관을 발명하고 전 세계에 영국문화를 전파하며 세계를 지배했듯이 한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류 문화를 파급시키며 21세기를 선도하고 있다. 격동의 2025년을 역사의 한 페이지로 넘기고 새로운 2026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은 조용히 확실하게 세계가 열광하는 세계의 중심이 되고 있다.
세계 문명사의 강대국 이론을 보면, 해당 나라는 자원이 많아야 버틸수 있고 인구가 많아야 견디며, 영토가 넓어야 오래 살아남고 군사력이 강해야 지킬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오직 한국만은 이 이론과는 정반대이다. 70년전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였고 전쟁의 폐허에서 다시 시작한 나라였으며 오랫동안 주변국의 그림자에 가려진 나라였다.
지난 10월 14일 미국 US뉴스가 발표한 2025’ 세계 강대국 순위에서 한국이 기술혁신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쉽과 문화 파급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세계 6위에 오르며 국제적 영향력을 처음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의 강대국 6위 진입은 단순한 경제 지표를 넘어 국제사회에서의 전략적 위상변화를 의미한다. 특히 기술혁신과 군사력은 미래 강대국 경쟁의 핵심요소로 한국은 이 두 축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며 민족의 숙적 일본이 8위로 하락한 가운데 한국의 상승은 동북아 및 세계질서 재편의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외국의 기관에서 강대국 순위를 결정할 때 경제력과 군사력, 그리고 기술력과 외교력 및 문화력의 5가지 지표로 평가한다.
그러면 강대국의 요소인 5가지 지표를 한국에 대입해 보자. 먼저, 경제력에서 한국의 국내총생산은 세계 12위 수준이며, 1인당 GDP는 3만 5000달러를 넘어 일본을 추월하고 구매력 기준으로는 영국과 거의 대등한 수준이다. 한국은 지난 5년간 꾸준한 성장률을 유지하며 정체된 일본과 영국을 추격했다. 1953년 6.25전쟁 이후 국민 1인당 GDP가 67달러로 아프리카 국가보다 못살았던 한국이 이제 3만 5000달러가 되어 500배 이상 성장한 것을 보면 폭풍 성장한 것이 사실인 것 같다.
둘째, 군사력에서 한국의 방산 수출액은 2025년 240억 달러로 세계 4위가 예상되며 2026년 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 것 같다. 폴란드에 K2전차와 K9자주포를 대규모로 수출했고 루마니아, 호주, 이집트까지 계약이 이어졌다. 러시아, 영국과 프랑스가 수백년 독점하던 무기시장에 한국이 가성비, 납기, 품질, 애프터 서비스를 앞세우며 높은 신뢰점수를 받아 한국무기 최고라는 찬사를 받게 된 것이다. 일제강점기 시절에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에서 어렵게 체코산 중고 무기를 구입해 승리했고, 불과 30년 전만해도 한국은 무기를 구입하는 나라에서 지금은 전 세계에 최첨단 무기를 판매하는 나라가 되었으니 가히 기적이라 할 만 하다.
셋째, 기술력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과 하이닉스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70%, D램은 거의 독과점 수준이다. 3나노 공정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크기로 회로를 새기는 기술로 전 세계에서 삼성과 대만의 TSMC만 보유한 초격차 기술이다. 미국등 전 세계 산업이 돌아가는 이유가 바로 한국의 반도체 공장이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배터리는 LG에너지 솔루션과 삼성 SDI, SK온을 합치면 글로벌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AI시대를 대비하여 세계적인 자본가들이 700조가 넘는 금액을 한국에 투자하면 AI 선도국가가 가능하다. 네번째, 외교력 평가에서 한국은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미국과의 군사동맹을 유지하면서 중동, 동유럽,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독자적 경제외교를 펼치고 있다. 특히 방산과 건설등의 인프라 수출을 통해 새로운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전통적 강대국들이 과거의 영향력에 의존하는 동안 한국은 실질적 협력으로 새로운 동맹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다섯번째, 문화력은 넷플릭스에서 케데헌을 비롯한 한국 컨텐츠가 비영어권 1위를 차지하고 BTS와 블랙핑크가 빌보드를 장악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 K-POP은 전 세계 대중문화의 기준을 바꿔 놓았다. 특히 한국어 학습자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는 점은 한류의 영향력이 대단함을 보여주고 있다. 넷플릭스 상위 10개중 4개가 한국 컨텐츠이고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뮤직 비디오 상위 20개중 7개가 케이팝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반도체 기술로 세계경제를 움직이고 K방산무기로 국제안보를 좌우하고 있다. 영국은 18세기 산업혁명시절 증기기관을 발명하고 전 세계에 영국문화를 전파하며 세계를 지배했듯이 한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류 문화를 파급시키며 21세기를 선도하고 있다. 격동의 2025년을 역사의 한 페이지로 넘기고 새로운 2026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은 조용히 확실하게 세계가 열광하는 세계의 중심이 되고 있다.
광남일보@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