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살며 출퇴근한다…솔라시도 활성화
군, 정주인구 10만 신도시 기대…생활기반 마련 박차
‘첫마을 주택단지’ 내년 착공…읍내 주거 확충도 속도
‘첫마을 주택단지’ 내년 착공…읍내 주거 확충도 속도
입력 : 2025. 12. 18(목)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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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주택단지
해남군이 정주인구 10만명의 솔라시도 기업도시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자족형 미래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해남군에 따르면 산업 성장의 성과를 전체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업도시 내 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실제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우선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주거단지로는 ‘첫마을 주택단지’가 조성된다. 첫마을은 기업도시 내 첨단산업 종사자와 해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솔라시도 내 최초의 공동주택 단지다.
기업도시 내 계획형으로 조성되는 만큼 주거와 업무, 생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정주 모델을 지향한다. 해남군 산이면 일원 총 60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부터 최고 29층까지 공동주택으로 계획돼 있다. 내년 6월 착공·분양을 목표로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솔라시도 내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단지 조성도 추진된다.
약 4000세대 규모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기 거주가 가능한 임대주택을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국가AI컴퓨팅센터와 RE100국가산단, 국제학교 준공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추진을 통해 조기 공급을 모색하고 있다.
이외에도 솔라시도 CC 인근에 스마트그린빌리지(SGV) 주택단지로 약 2000세대 규모의 레저형 주거단지도 조성된다.
또 해남읍 권역을 중심으로 주거지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읍에는 LH 아파트에서 400세대 규모 임대주택 입주가 내년 2월부터 시작되고, 구교리에 294세대, 남외리에 305세대 아파트의 신축공사가 진행돼 각각 2027년과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LH 및 고급 브랜드 아파트 건설사와 함께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조성에 발맞춰 해남읍에서 출퇴근이 가능할 수 있도록 주거용 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해남군은 2028년 운영을 시작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비롯해 대규모AI데이터센터, RE100국가산단 지정, 화원산단의 해상풍력 배후단지까지 집적화되면서 국가AI·에너지 수도의 핵심 거점으로써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10만의 신도시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솔라시도는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라 해남의 미래 구조를 재편하는 프로젝트다”며 “첨단산업 유치 단계부터 주거 인프라를 동시에 설계해 일하고, 살고, 소비하는 모든 과정이 해남 안에서 완결되도록 정책 방향을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해남군에 따르면 산업 성장의 성과를 전체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업도시 내 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실제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우선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주거단지로는 ‘첫마을 주택단지’가 조성된다. 첫마을은 기업도시 내 첨단산업 종사자와 해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솔라시도 내 최초의 공동주택 단지다.
기업도시 내 계획형으로 조성되는 만큼 주거와 업무, 생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정주 모델을 지향한다. 해남군 산이면 일원 총 60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부터 최고 29층까지 공동주택으로 계획돼 있다. 내년 6월 착공·분양을 목표로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솔라시도 내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단지 조성도 추진된다.
약 4000세대 규모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기 거주가 가능한 임대주택을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국가AI컴퓨팅센터와 RE100국가산단, 국제학교 준공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추진을 통해 조기 공급을 모색하고 있다.
이외에도 솔라시도 CC 인근에 스마트그린빌리지(SGV) 주택단지로 약 2000세대 규모의 레저형 주거단지도 조성된다.
또 해남읍 권역을 중심으로 주거지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읍에는 LH 아파트에서 400세대 규모 임대주택 입주가 내년 2월부터 시작되고, 구교리에 294세대, 남외리에 305세대 아파트의 신축공사가 진행돼 각각 2027년과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LH 및 고급 브랜드 아파트 건설사와 함께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조성에 발맞춰 해남읍에서 출퇴근이 가능할 수 있도록 주거용 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해남군은 2028년 운영을 시작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비롯해 대규모AI데이터센터, RE100국가산단 지정, 화원산단의 해상풍력 배후단지까지 집적화되면서 국가AI·에너지 수도의 핵심 거점으로써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10만의 신도시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솔라시도는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라 해남의 미래 구조를 재편하는 프로젝트다”며 “첨단산업 유치 단계부터 주거 인프라를 동시에 설계해 일하고, 살고, 소비하는 모든 과정이 해남 안에서 완결되도록 정책 방향을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