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다, 전복 100t 소진 프로젝트 마무리
아이안과·아이씨인터네셔날에 감사 인사
입력 : 2025. 12. 17(수)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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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다어업회사법인㈜은 올해 진행된 ‘적체 전복 100t 소진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이안과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왼쪽부터 정유선 완도다 대표, 서정성 아이안과 대표원장, 우현규 경영총괄본부장)
완도다어업회사법인㈜은 올해 진행된 ‘적체 전복 100t 소진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인 박병연 ㈜아이씨인터네셔날 대표(가운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완도다어업회사법인㈜이 올해 진행된 ‘적체 전복 100t 소진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적재전복 100t 소진 프로젝트는 올해 활전복 소비 부진과 매년 4~7월 반복되는 대량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에 따른 어업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정성 아이안과 대표원장은 환자와 지인에게 완도 전복을 알리는 ‘전복 전도사’로 활동하며 전복 소비 촉진에 큰 힘을 보탰다.

박병연 ㈜아이씨인터네셔날 대표는 완도다와 협력해 전복 국내 유통·온라인커머스 등을 하며 전복 소비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완도다는 전복 소진 프로젝트에 참여해 준 이들에게 상금과 인사를 전한 가운데 전복 음식의 대중화와 안정적인 소비 기반 구축을 위해 내년 전복 300t 소진 목표를 세웠다.

정유선 대표는 “지역 어가와 상생하고, 전복 소비를 일상 문화로 확산시키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전복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다어업회사법인은 전복을 가공한 전복 어묵을 출시해 전남도청 구내식당에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이며 전복 소비 확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학교 급식용 전복 어묵 3종을 출시해 광주·전남지역을 비롯해 서울·울산·청주 등의 학교에 전복 어묵을 제공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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