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첫 공립 산림레포츠센터 만든다
국비 2억1500만원 확보…2029년까지 2만㎡ 규모 조성
도민 체험 접근성 높여…안전·체험 중심 레포츠 허브 구축
도민 체험 접근성 높여…안전·체험 중심 레포츠 허브 구축
입력 : 2025. 12. 12(금) 10:52
본문 음성 듣기
가가
공립 산림레포츠센터 위치도
전남도가 서남권 첫 공립 산림레포츠센터 조성의 출발선에 섰다. 2026년 정부예산에서 기본·실시설계 용역비 국비 2억1500만원을 확보하면서, 그간 공백지대로 남아 있던 서남권 산림레포츠 기반을 전남형 공공 모델로 확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국·공립 산림레포츠센터가 강원 강릉, 경북 문경, 경남 밀양 등 동부·중부권에 집중돼온 상황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서남권(전라·충청 지역) 최초의 공립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지역 산림레포츠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도민 체험 접근성을 본격적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무안읍 승달산 일원 2만㎡ 부지에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300억원(국비·군비 각 15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짚라인, 산악자전거, 로프·트리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자연친화형 시설로 설계해 도민과 관광객이 숲을 즐기고 체험하는 안전한 레포츠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교육·안전·전문인력 양성 기능까지 포함한 서남권 핵심 레포츠 플랫폼으로 확장해 운영의 지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2026년부터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즉시 착수하며, 설계 단계에서부터 지형 특성과 수요 분석을 반영한 전문적이고 정밀한 구조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초기 설계 완성도가 곧 운영 안정성과 직결된다는 판단 아래, 산림레포츠 전문기관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상지인 승달산 일대는 천혜의 숲지형과 뛰어난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인근에 조성 예정인 숲속 야영장과 한국 중요 산림식물자원을 보전하는 후계원 등을 연계해 서남권 산림관광 레포츠 거점으로의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단순 체험시설을 넘어 ‘산림레포츠-산림교육-산림치유’를 잇는 복합 숲 플랫폼으로 확장될 여지도 크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서남권 산림레포츠 기반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오랜 기간 누적된 지역 수요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는 무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설계와 추가 국비 확보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무안읍 승달산 일원 2만㎡ 부지에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300억원(국비·군비 각 15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짚라인, 산악자전거, 로프·트리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자연친화형 시설로 설계해 도민과 관광객이 숲을 즐기고 체험하는 안전한 레포츠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교육·안전·전문인력 양성 기능까지 포함한 서남권 핵심 레포츠 플랫폼으로 확장해 운영의 지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2026년부터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즉시 착수하며, 설계 단계에서부터 지형 특성과 수요 분석을 반영한 전문적이고 정밀한 구조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초기 설계 완성도가 곧 운영 안정성과 직결된다는 판단 아래, 산림레포츠 전문기관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상지인 승달산 일대는 천혜의 숲지형과 뛰어난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인근에 조성 예정인 숲속 야영장과 한국 중요 산림식물자원을 보전하는 후계원 등을 연계해 서남권 산림관광 레포츠 거점으로의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단순 체험시설을 넘어 ‘산림레포츠-산림교육-산림치유’를 잇는 복합 숲 플랫폼으로 확장될 여지도 크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서남권 산림레포츠 기반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오랜 기간 누적된 지역 수요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는 무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설계와 추가 국비 확보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