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 ‘국무총리상’
주민 참여형 의료기반 확충 모델 ‘소아과’ 전국적 주목
입력 : 2025. 12. 11(목)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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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최근 2025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을 통해 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곡성군은 최근 2025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을 통해 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의료 공백 문제를 주민 참여와 민간 기부를 통해 혁신적으로 해결한 사례로 평가받으며,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뛰어난 혁신성과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은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소멸 지역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곡성군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 혁신 시책이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기부자·지역사회·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의료 인프라 조성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히 진료 기관을 설치하는 수준을 넘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만드는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금, 지역 민간 의료기관 협력, 전문가 자문 등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2024년 옥과보건지소 내 출장 진료를 시작으로 곡성군보건의료원 1층에 상시 진료체계를 확립했다. 그 결과 진료 개시 후 1년여 만에 지역 내 소아·청소년의 의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 불필요한 외지 원정 진료가 대폭 감소했다.
아울러 곡성군은 단순 진료를 넘어 교육·예방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설명하는 소아과’, ‘아동 건강 아카데미’ 등 부모 대상 맞춤형 의료지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 진행된 강의와 설문조사는 지역 의료정책의 수요 기반을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진료 서비스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곡성을 만들기 위한 군민의 염원과 참여가 만든 값진 결과다”며 “이를 계기로 더 촘촘한 의료·돌봄 인프라를 마련해 미래세대가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 의료 공백 문제를 주민 참여와 민간 기부를 통해 혁신적으로 해결한 사례로 평가받으며,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뛰어난 혁신성과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은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소멸 지역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곡성군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 혁신 시책이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기부자·지역사회·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의료 인프라 조성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히 진료 기관을 설치하는 수준을 넘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만드는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금, 지역 민간 의료기관 협력, 전문가 자문 등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2024년 옥과보건지소 내 출장 진료를 시작으로 곡성군보건의료원 1층에 상시 진료체계를 확립했다. 그 결과 진료 개시 후 1년여 만에 지역 내 소아·청소년의 의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 불필요한 외지 원정 진료가 대폭 감소했다.
아울러 곡성군은 단순 진료를 넘어 교육·예방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설명하는 소아과’, ‘아동 건강 아카데미’ 등 부모 대상 맞춤형 의료지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 진행된 강의와 설문조사는 지역 의료정책의 수요 기반을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진료 서비스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곡성을 만들기 위한 군민의 염원과 참여가 만든 값진 결과다”며 “이를 계기로 더 촘촘한 의료·돌봄 인프라를 마련해 미래세대가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