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도우미 필수템 가전제품 매출 ‘껑충’
광주 이마트, 음식물처리기 206% 등 신장
입력 : 2025. 12. 04(목)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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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도우미 역할을 하는 ‘집사가전’이 필수가전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은 한 고객이 이마트 광주점 가전매장에서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

가사 도우미 역할을 하는 ‘집사가전’이 필수가전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은 한 고객이 이마트 광주점 가전매장에서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
4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11월 가전제품 매출분석 결과 음식물처리기, 로봇청소기, 의류관리기(3벌식)가 전년 대비 각각 206.1%, 41.9%, 39.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위생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져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AI 기능이 적용된 로봇청소기도 생활의 질을 높여준다.
로봇청소기는 전용 앱을 통해 청소시간, 위치 등을 예약설정 할 수 있고, 단순 진공 청소기능에 물걸레 청소, 자가 세척 기능도 갖췄다.
의류건조기는 옷을 흔들어주는 ‘무빙 행어(Moving Hanger)’와 물로 만든 스팀 살균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주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이마트는 오는 10일까지 미닉스 ‘더 플렌더 MAX’ 음식물처리기를 행사카드로 전액결제 시 4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승기 이마트 광주점장은 “가사노동을 줄일 수 있는 생활 편의 가전에 대한 인식 변화로 가전 매출이 신장했다”며 “프리미엄 상품을 포함해 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