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전남도의원 출판기념회 성황
"독서가 리더를 만든다" 저자와의 대화도 진행
입력 : 2025. 12. 01(월)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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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락 전남도의원의 저서 ‘Reader & Leader’ 출판기념회가 29일 오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지역 주민과 전남·광주 인사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행사에서는 임 의원의 정치적 스승으로 알려진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정치에 필요한 능력·전문성·도덕성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진정성을 갖춘 정치인”이라고 평가했고,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실학 사상을 기반으로 한 정치철학을 갖춘 분”이라고 말했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주권정부 시대, ‘정치는 국민을 위해 쓰임 받는 도구’라는 마음으로 행동하는 정치인”이라며 “오늘날 화순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구충곤 전 화순군수이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 생사고락을 함께한 사람”이라며 임 의원의 향후 발전을 응원했다.

김병우 나주대학교 이사장이 환영사를 전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황명선·양부남·김원·민형배·정진욱·문금주 국회의원 등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축전을 전달했다.

이어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저자와의 대화’에서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가 “정치는 앞장서는 사람이 아니라 잘 읽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군민 인터뷰·여론조사까지 직접 진행하며 ‘읽는 법을 배운’ 임지락 의원이야말로 오늘의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을 갖춘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임지락 의원은 환영 인사에서 “군민을 돕고 지켜드린 줄 알았지만, 되돌아보면 여러분이 저를 잡아주고 키워주셨다”며 “앞으로는 여러분이 힘들 때 제 등을 내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임지락 전남도의원은 화순군 화순읍 출신으로 화순초·화순중·화순고와 전남대학교 농과대학, 전남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화순군 정책보좌관과 화순군의원(제5·6대)을 역임하고 2022년 전남도의원에 당선됐다. 현재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상근부위원장,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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