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에너지산업 기술교류 통합워크숍
정부 정책 공유·수혜기업 기술 발표·생성형 AI 특강 등
입력 : 2025. 11. 19(수)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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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광주TP)는 18~19일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주관·참여기관, 수혜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광주 에너지산업 기술교류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는 18~19일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주관·참여기관, 수혜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광주 에너지산업 기술교류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새 정부 에너지 산업 정책 변화에 맞춰 지역 기업들의 대응력을 높이고 협력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에너지고속도로, 차세대 전력망, RE100 산업단지 등 광주시 에너지 산업 환경을 분석하고 향후 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6년 신규사업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며 지역 기업들의 정부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기업 간 연계 강화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엠텍정보기술, 동진기업㈜, 그리다에너지, ㈜다원디엔에스, ㈜에스티테크 등 5개 수혜기업이 보유 기술과 제품, AI 기반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하며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실무자 대상 ‘바로 쓰는 생성형 AI 활용법’ 특강도 진행돼 인공지능을 실제 업무에 접목하는 사례를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5극 3특 성장엔진산업 소개 △2026년 지역혁신클러스터 추진 방향(R&D·비R&D) 공유 △수행기관 간 진도점검 회의 등 사업 성과 제고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광주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공동 지원하며, 광주TP를 중심으로 광주지역산업진흥원,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가 협력해 추진 중이다. 에너지밸리산단과 도시첨단산단을 성장 거점으로 삼아 에너지·미래차 연계 배터리 산업 집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1단계 사업 성과활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일중 광주TP 융합기술본부장은 “이번 교류회는 새 정부 정책 공유를 통해 지역 기업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 간 기술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광주 지역혁신클러스터가 에너지 및 배터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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