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지역민 자산 지키기 ‘온힘’
올해만 42억 피해 예방…광주경찰청과 보이스피싱 대응 체계 구축
입력 : 2025. 11. 16(일)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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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최근 광주경찰청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은행이 광주경찰청과 함께 지역민의 자산 보호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금융기관을 악용한 대포통장 유통과 해외조직 연계 범죄로 인한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지역민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가 대표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시스템을 구축해 전담 인력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내부통제 기능을 한층 고도화했다.
또한 영업점 창구직원을 대상으로 한 대응교육과 찾아가는 예방교육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광주은행은 2023년 28억원, 지난해 39억원, 올해 10월 말 기준 42억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사례로 광주은행 송정지점에서는 직원의 예리한 판단력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2억5000여만원의 피해를 막았다. 아파트 리모델링 명목으로 대출을 신청한 고객의 상담 과정에서 이상 정황을 감지한 직원이 즉시 전담 부서와 경찰에 연락을 취했고, 지역민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
최근에는 광주경찰청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최근 지역 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예방 중심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정기적 간담회 개최, 피해 의심 계좌 모니터링 및 112 신고 협조 강화, 보이스피싱 예방 정책 발굴 및 시범운영, 합동 홍보·교육 캠페인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 대응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일상형 범죄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광주경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신뢰받는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영근 광주경찰청장은 “은행은 보이스피싱을 차단할 수 있는 최후이자 가장 중요한 방어선”이라며 “광주은행과의 협약을 계기로 예방 중심의 유관기관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금융기관을 악용한 대포통장 유통과 해외조직 연계 범죄로 인한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지역민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가 대표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시스템을 구축해 전담 인력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내부통제 기능을 한층 고도화했다.
또한 영업점 창구직원을 대상으로 한 대응교육과 찾아가는 예방교육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광주은행은 2023년 28억원, 지난해 39억원, 올해 10월 말 기준 42억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사례로 광주은행 송정지점에서는 직원의 예리한 판단력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2억5000여만원의 피해를 막았다. 아파트 리모델링 명목으로 대출을 신청한 고객의 상담 과정에서 이상 정황을 감지한 직원이 즉시 전담 부서와 경찰에 연락을 취했고, 지역민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
최근에는 광주경찰청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최근 지역 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예방 중심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정기적 간담회 개최, 피해 의심 계좌 모니터링 및 112 신고 협조 강화, 보이스피싱 예방 정책 발굴 및 시범운영, 합동 홍보·교육 캠페인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 대응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일상형 범죄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광주경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신뢰받는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영근 광주경찰청장은 “은행은 보이스피싱을 차단할 수 있는 최후이자 가장 중요한 방어선”이라며 “광주은행과의 협약을 계기로 예방 중심의 유관기관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