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10월 직무수행 평가 52.4%로 1위
지난해 11월부터 광역단체장 부문 선두 유지
입력 : 2025. 11. 13(목) 13:27
본문 음성 듣기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올랐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김영록 도지사는 52.4%의 지지율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직무평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018년 7월 민선 7기 임기 시작과 함께 직무수행 평가에서 줄곧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 74.1%를 최고로, 단 한 차례도 50%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는 등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절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52.3%를 기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위는 51.5%의 김관영 전북도지사각 각각 차지했다. 4위 김두겸 울산시장 50.5%, 5위 김진태 강원도지사 48.9%, 6위 김태흠 충남도지사 46.6%, 7위 박완수 경남도지사 46.0%, 8위 최민호 세종시장 45.2%, 9위 이장우 대전시장 45.0%, 10위 김동연 경기도지사 44.5% 순으로 나타났다.

10월 시·도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대전시가 0.4%포인트 하락한 68.0%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기록했고, 전남도가 3.5%포인트 상승한 67.3%로 다섯 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66.6%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9월 28~30일, 10월 30일~11월 1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9~10월 각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으며, 통계보정은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3.6%이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자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