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독감 유행 본격화…손씻기·마스크 착용 철저히"
11월 인플루엔자 첫 검출…모두 A형 확인·검출률 75%
입력 : 2025. 11. 07(금)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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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검사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독감 발생이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수행 중인 호흡기바이러스 감시사업(K-RISS)에서 11월 첫째 주(45주차, 2~8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올해 처음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출률은 75%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확인된 바이러스는 모두 A(H3N2)형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첫 검출 시점은 다소 늦었지만, 감염 확산 속도는 더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인플루엔자는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38도 이상 고열과 기침, 인후통, 근육통, 두통 등을 동반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월 17일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으로 유행 기준(9.1명)을 초과함에 따라 지난해보다 두 달 앞서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윤연희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1과장은 “유행주의보 이후 감염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침 예절 준수와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이 감염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수행 중인 호흡기바이러스 감시사업(K-RISS)에서 11월 첫째 주(45주차, 2~8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올해 처음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출률은 75%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확인된 바이러스는 모두 A(H3N2)형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첫 검출 시점은 다소 늦었지만, 감염 확산 속도는 더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인플루엔자는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38도 이상 고열과 기침, 인후통, 근육통, 두통 등을 동반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월 17일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으로 유행 기준(9.1명)을 초과함에 따라 지난해보다 두 달 앞서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윤연희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1과장은 “유행주의보 이후 감염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침 예절 준수와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이 감염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