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회 예산심사 총력전…미래산업·지역균형발전 호소
강위원 부지사, 예결특위·상임위 잇단 방문…우주·에너지·산업전환 등 국고 증액 건의
입력 : 2025. 11. 07(금)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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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원 부지사, 한병도 예결위원장과 면담
전남도가 국회 예산심사 국면에 맞춰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국고 증액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각 상임위원회를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 주요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 설명했다.
강 부지사는 이날 한병도 예결위원장,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황정아·김한규·정진욱 예결위원, 조정식 위원 등을 차례로 만나 전남이 추진 중인 우주·에너지·탄소중립·해양관광·산업전환 등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의 예산 지원 필요성을 강하게 건의했다. 이번 일정은 지역구 의원 대상 건의활동에 이어 상임위 및 예결특위 차원의 증액 반영을 위한 ‘2단계 대응 전략’으로 추진됐다.
강 부지사는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국립 김산업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2026 섬 방문의 해’ 추진 등 13건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의 증액 반영을 요청했다.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에게는 △한국형 해상풍력(K-WIND) 실증사업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여수 도원사거리·국동지구 하수도 정비사업 등을 건의했다.
또 황정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에게는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전시시설 개선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등 4건의 과학기술 관련 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한규·정진욱 의원에게는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조성 △지역산업 위기 대응 R&D △화학산업 고부가가치 소재 전환 및 가스화 기술 개발 △철강·금속산업 인공지능전환(AX) 지원센터 구축 등 핵심 산업정책을 집중 건의했다. 특히 여수·광양산단을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철강 산업의 고도화와 탈탄소 전환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선제적 연구개발 투자를 요청했다.
전남도는 이번 예결특위 면담을 시작으로 전체회의 및 소위원회 심사 단계까지 ‘현장 중심·논리 중심’의 대응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강위원 부지사는 “전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각 상임위원회를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 주요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 설명했다.
강 부지사는 이날 한병도 예결위원장,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황정아·김한규·정진욱 예결위원, 조정식 위원 등을 차례로 만나 전남이 추진 중인 우주·에너지·탄소중립·해양관광·산업전환 등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의 예산 지원 필요성을 강하게 건의했다. 이번 일정은 지역구 의원 대상 건의활동에 이어 상임위 및 예결특위 차원의 증액 반영을 위한 ‘2단계 대응 전략’으로 추진됐다.
강 부지사는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국립 김산업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2026 섬 방문의 해’ 추진 등 13건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의 증액 반영을 요청했다.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에게는 △한국형 해상풍력(K-WIND) 실증사업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여수 도원사거리·국동지구 하수도 정비사업 등을 건의했다.
또 황정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에게는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전시시설 개선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등 4건의 과학기술 관련 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한규·정진욱 의원에게는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조성 △지역산업 위기 대응 R&D △화학산업 고부가가치 소재 전환 및 가스화 기술 개발 △철강·금속산업 인공지능전환(AX) 지원센터 구축 등 핵심 산업정책을 집중 건의했다. 특히 여수·광양산단을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철강 산업의 고도화와 탈탄소 전환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선제적 연구개발 투자를 요청했다.
전남도는 이번 예결특위 면담을 시작으로 전체회의 및 소위원회 심사 단계까지 ‘현장 중심·논리 중심’의 대응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강위원 부지사는 “전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