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 결혼이주여성, 안동서 우정·화합 다져
70여명 참여한 영·호남 교류 행사…문화체험·소통으로 공감 확대
입력 : 2025. 11. 07(금)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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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민여성 영호남 교류행사
전남도와 전남도다문화지원거점센터는 6일부터 7일까지 경상북도, 경북도가족센터와 함께 경북 안동에서 ‘결혼이주여성 영·호남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경북도의 영암·신안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결혼이주여성이 가족의 역할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위한 휴식을 즐기며 지역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남도·경북도 가족센터 관계자와 결혼이주여성 70여명이 참여했으며, ‘공존을 위한 감수성 및 의사소통 증진’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참가자들은 한국 생활과 문화 차이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우정과 협력의 뜻을 다졌다.
전남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은 이틀 동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방문해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준 전남도 이민정책과장은 “이번 교류 행사가 영·호남 지역 간 화합의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결혼이주여성들이 서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경북도의 영암·신안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결혼이주여성이 가족의 역할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위한 휴식을 즐기며 지역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남도·경북도 가족센터 관계자와 결혼이주여성 70여명이 참여했으며, ‘공존을 위한 감수성 및 의사소통 증진’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참가자들은 한국 생활과 문화 차이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우정과 협력의 뜻을 다졌다.
전남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은 이틀 동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방문해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준 전남도 이민정책과장은 “이번 교류 행사가 영·호남 지역 간 화합의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결혼이주여성들이 서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