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엿새째 종가 최고치 경신…‘사천피’ 성큼
3883.68로 장 마감…코스닥은 879.15
입력 : 2025. 10. 22(수)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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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엿새째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사천피(코스피 4000)’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두게 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59.84p(1.56%) 오른 3883.68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9p(0.09%) 오른 3827.23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을 맴돌다 한때 38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부터 오름세로 돌아섰고, 빠르게 상승 폭을 키워 종가 기준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종가 기준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 사천피까지 116p만 남겨두게 됐다.

이날은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633억원을 사들였다. 장 초반 ‘팔자’에 나섰던 기관은 오후장 들어 ‘사자’ 전환 후 매수 규모를 확대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2억원과 7248억원을 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6.65p(0.76%) 오른 879.15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92억원, 66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784억원을 매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5조1113억원, 8조2548억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429.8원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불발될 수도 있다고 밝히며 양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된 상황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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