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3개소 신규 지정
나주 ㈜아이디팜·곡성 ㈜그린산업개발·고흥 은성환경㈜
입력 : 2025. 10. 20(월)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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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그린산업개발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나주 아이디팜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은성환경
신규 지정 기업은 고품질 농작물 전문 유통업을 하는 나주 ㈜아이디팜 농업회사법인, 친환경 건축자재와 조형물을 생산하는 곡성 ㈜그린산업개발, 생활폐기물 수거와 재활용 사업을 운영하는 고흥 은성환경㈜이다.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복지·교육·문화 등 사회서비스를 하거나 전체근로자의 30% 이상을 취약계층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전남도지사가 지정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시설·장비 지원, 3000만원 이내의 사업개발비 지원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자격이 부여되고, 제품 홍보·판로 확대·경영 관련 컨설팅 등 단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받게 된다.
전남도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34개 기업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으며, 지역 내에 73개소가 정식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준철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지정으로 민간의 창의적 역량이 더해져 전남 사회적경제가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