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화엄사서 전통 나무등 조립 체험
관광객·주민 호응…"한국 전통 특별한 경험"
입력 : 2025. 10. 19(일)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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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가족센터는 최근 화엄사에서 ‘나만의 전통 나무등 만들기’ 체험 홍보사업을 진행했다.
구례군가족센터(센터장 박미연)는 최근 화엄사에서 ‘나만의 전통 나무등 만들기’ 체험 홍보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화엄사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나무로 제작된 등 틀에 자신만의 색을 입히고, 내부에 등을 넣어 조립하며 전통등을 완성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각자의 취향과 감성이 담긴 나무등은 가족 간 소통은 물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완성된 전통등은 따뜻한 불빛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구례군가족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홍보, 센터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프랑스 출신 A씨는 “직접 색을 칠하고 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전통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구례=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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