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교도소가 콘텐츠 축제장으로 변신
31일부터 장흥 ‘빠삐용Zip’서 ‘전남 콘텐츠페어’
우수 콘텐츠 전시·체험존 등 참여 프로그램 풍성
우수 콘텐츠 전시·체험존 등 참여 프로그램 풍성
입력 : 2025. 10. 15(수)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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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우수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독특한 공간에서 열린다.
15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 동안 장흥군에 위치한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에서 ‘2025 전남 콘텐츠페어’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전남 콘텐츠페어는 전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한다. 전남도의 우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다.
‘남도 K-컬처 콘텐츠를 더+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텐츠페어는 콘텐츠 전시·체험존을 비롯해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 우수 콘텐츠 공모전,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풍성하게 구성된다. 특히 교도소 원형을 보존한 복합 문화공간에서 열리는 콘텐츠 축제라는 점에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체험존은 전남도의 대표 콘텐츠를 총망라한 7개 존으로 구성된다. 미디어아트, 메타버스, 스토리, 캐릭터,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가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미디어아트 쇼룸과 토크콘서트, 게임문화캠프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특히 토크콘서트에는 인기 웹툰 ‘미생’의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가 초청돼 작가를 꿈꾸는 예비 창작자를 위한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무대가 되는 빠삐용Zip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복합 문화예술공간이다. 과거 교도소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이곳에서 열리는 콘텐츠페어는 공간 자체가 주는 독특한 분위기와 경험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남 콘텐츠페어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 콘텐츠 기업들의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고, 도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전남이 K-컬쳐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15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 동안 장흥군에 위치한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에서 ‘2025 전남 콘텐츠페어’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전남 콘텐츠페어는 전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한다. 전남도의 우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다.
‘남도 K-컬처 콘텐츠를 더+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텐츠페어는 콘텐츠 전시·체험존을 비롯해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 우수 콘텐츠 공모전,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풍성하게 구성된다. 특히 교도소 원형을 보존한 복합 문화공간에서 열리는 콘텐츠 축제라는 점에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체험존은 전남도의 대표 콘텐츠를 총망라한 7개 존으로 구성된다. 미디어아트, 메타버스, 스토리, 캐릭터,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가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미디어아트 쇼룸과 토크콘서트, 게임문화캠프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특히 토크콘서트에는 인기 웹툰 ‘미생’의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가 초청돼 작가를 꿈꾸는 예비 창작자를 위한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무대가 되는 빠삐용Zip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복합 문화예술공간이다. 과거 교도소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이곳에서 열리는 콘텐츠페어는 공간 자체가 주는 독특한 분위기와 경험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남 콘텐츠페어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 콘텐츠 기업들의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고, 도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전남이 K-컬쳐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장흥=정명수 기자 jms05031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