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이야기]이근우 (재)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 이사장
"자연 속에서 미래 설계…우수 인재 육성 총력"
나라사랑·인성·환경 교육 중심 청소년 수련활동 제공
충·효·인 바탕 ‘정의 교육’ 철학…협동·책임감 향상
"청소년 든든한 울타리 될 터…글로벌 리더 양성 온힘"
나라사랑·인성·환경 교육 중심 청소년 수련활동 제공
충·효·인 바탕 ‘정의 교육’ 철학…협동·책임감 향상
"청소년 든든한 울타리 될 터…글로벌 리더 양성 온힘"
입력 : 2025. 09. 29(월) 18:21
본문 음성 듣기
가가
이근우 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며 배려와 책임을 실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미래 인재 육성은 우리 시대의 중요한 화두다. 우수한 청소년들이 미래 세대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이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단순한 학업 성취만으로는 미래 사회의 리더가 되기 어려우며, 인성과 환경, 나라사랑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전남 담양 수북면에 자리한 (재)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은 이러한 변화에 부응하며 청소년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기관으로, 이곳을 이끌고 있는 이근우 이사장은 충·효·인을 바탕으로 ‘정의’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인성·환경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근우 이사장이 정의를 강조하는 이유는 법조인 출신이기 때문이다.
광주사범학교와 숭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72년 제1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그는 서울지검 성북지청, 순천지검 속초지청장, 사법연수원 교수, 광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지낸 엘리트 법조인 출신이다.
검사로 재직하며 억울한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고, 그 경험은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태도는 미래 인재에게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라 생각해 교육 현장에서 강조하고 있으며, 사범학교와 사법연수원 교수로서 경험한 교육의 소중함 또한 재단 운영의 밑바탕이 되었다. 그는 2001년 재단 이사로 합류해 2021년 이사장에 취임한 후, 24년째 청소년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법조인 그의 이력에서 눈에 띄는 것은 ‘교육’이다.
광주사범학교 졸업, 사법연수원 교수 재직 등 교육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근우 이사장은 “사범학교와 사법연수원 교수를 거치며 교육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며 “교육이 미래 인재 육성에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깨닫고 재단 운영에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의 주요 사업은 청소년 수련활동, 나라사랑 교육, 인성교육, 환경교육 등으로, 청소년이 배려와 협동, 책임을 체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병풍산과 계곡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수련활동은 청소년들이 자연과 하나 되며 지혜를 나누는 장으로 자리 잡았고,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근우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병풍산 산록에서 하늘과 바람, 별을 벗 삼아 내일을 설계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신라 화랑도가 인재를 길러낸 것처럼 문화원도 미래의 주역을 키워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원은 나라사랑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광복의 길 걷기’ 체험활동에서는 국립대전현충원과 독립기념관을 찾아 애국지사 묘역과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고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하며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학생들은 비석을 소리 내어 읽고 묘비를 닦으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호국보훈·광복 80주년 기념 글짓기 대회’를 통해 광복의 의미,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글을 창작하게 했으며, ‘나라사랑 캠프’에서는 역사 골든벨 퀴즈, 숲 해설 수업, 천연염색 체험, 세대 간 대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역사 의식과 전통문화, 생태 환경의 소중함을 동시에 배우고, 세대 간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제공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열어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 독립정신을 기리고, 음악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음악회에서는 나라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합창과 연주가 울려 퍼지며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감수성과 공동체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이근우 이사장은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영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게 핵심으로, 특히 환경 보호를 주제로 환경 보전, 기후변화, 탄소 중립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조명했다. 올해 대회는 오는 12월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저출생 대책교육, 효도·인성교육,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연간 교육 실적 2023년 1만4886명, 지난해 1만116명, 올해 7월 말 기준 4659명을 기록하며 미래 인재 육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근우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문화원에 모여 하늘, 바람, 별과 한 데 어울려 마음 놓고 떠들고, 자유롭게 놀면서 산림을 거닐며 미래 인재로 자라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돼 배려와 책임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오늘날에는 단순한 학업 성취만으로는 미래 사회의 리더가 되기 어려우며, 인성과 환경, 나라사랑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전남 담양 수북면에 자리한 (재)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은 이러한 변화에 부응하며 청소년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기관으로, 이곳을 이끌고 있는 이근우 이사장은 충·효·인을 바탕으로 ‘정의’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인성·환경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근우 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 이사장과 직원들.
광주사범학교와 숭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72년 제1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그는 서울지검 성북지청, 순천지검 속초지청장, 사법연수원 교수, 광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지낸 엘리트 법조인 출신이다.
검사로 재직하며 억울한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고, 그 경험은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태도는 미래 인재에게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라 생각해 교육 현장에서 강조하고 있으며, 사범학교와 사법연수원 교수로서 경험한 교육의 소중함 또한 재단 운영의 밑바탕이 되었다. 그는 2001년 재단 이사로 합류해 2021년 이사장에 취임한 후, 24년째 청소년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법조인 그의 이력에서 눈에 띄는 것은 ‘교육’이다.
광주사범학교 졸업, 사법연수원 교수 재직 등 교육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근우 이사장은 “사범학교와 사법연수원 교수를 거치며 교육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며 “교육이 미래 인재 육성에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깨닫고 재단 운영에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환경을 주제로 한 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근우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병풍산 산록에서 하늘과 바람, 별을 벗 삼아 내일을 설계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신라 화랑도가 인재를 길러낸 것처럼 문화원도 미래의 주역을 키워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한 체험활동 ‘광복의 길’
또한 ‘호국보훈·광복 80주년 기념 글짓기 대회’를 통해 광복의 의미,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글을 창작하게 했으며, ‘나라사랑 캠프’에서는 역사 골든벨 퀴즈, 숲 해설 수업, 천연염색 체험, 세대 간 대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역사 의식과 전통문화, 생태 환경의 소중함을 동시에 배우고, 세대 간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제공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열어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 독립정신을 기리고, 음악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음악회에서는 나라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합창과 연주가 울려 퍼지며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감수성과 공동체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음악회를 열었다.
‘영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게 핵심으로, 특히 환경 보호를 주제로 환경 보전, 기후변화, 탄소 중립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조명했다. 올해 대회는 오는 12월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저출생 대책교육, 효도·인성교육,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연간 교육 실적 2023년 1만4886명, 지난해 1만116명, 올해 7월 말 기준 4659명을 기록하며 미래 인재 육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근우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문화원에 모여 하늘, 바람, 별과 한 데 어울려 마음 놓고 떠들고, 자유롭게 놀면서 산림을 거닐며 미래 인재로 자라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돼 배려와 책임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