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굴양식, 기후변화 대응 다각화 연구 선정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 공모 통과…2026년부터 3년간 추진
입력 : 2025. 09. 19(금)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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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양식
여수 가막만 굴 양식이 기후변화 대응 연구로 새 도약을 준비한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국립수산과학원이 주관한 연구·교습어장 공모에서 ‘여수 가막만 해역 환경변화 대응 굴 양식 다각화 현장 적용 시험 연구’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고수온·저수온 등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해 여수 가막만에 적합한 굴 인공종자를 현장에 적용하고, 고부가가치 3배체 개체굴 양성기술을 실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표준화된 양성 방법을 마련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굴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 2억2600만 원이 투입된다. 연차별로는 1년 차 7000만 원, 2년 차 7700만 원, 3년 차 7900만 원이 배정된다. 과학원은 어업인과 협업해 가막만 해역에 적합한 우량 품종을 발굴하고, 연중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 성과가 축적되면 여수 가막만 굴의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오이스트바 등 MZ세대 소비층을 겨냥해 국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 어업인 소득 증대와 굴 수출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연구·교습어장 선정을 통해 인공종자 생산과 고품질 개체굴 양식기술을 가막만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연구와 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는 총 325건의 굴 양식 면허가 있으며, 면적은 3232ha에 이른다. 지난해 굴 생산량은 5만5734t, 금액으로는 584억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여수는 11%를 차지하며 도내 최대 생산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국립수산과학원이 주관한 연구·교습어장 공모에서 ‘여수 가막만 해역 환경변화 대응 굴 양식 다각화 현장 적용 시험 연구’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고수온·저수온 등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해 여수 가막만에 적합한 굴 인공종자를 현장에 적용하고, 고부가가치 3배체 개체굴 양성기술을 실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표준화된 양성 방법을 마련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굴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 2억2600만 원이 투입된다. 연차별로는 1년 차 7000만 원, 2년 차 7700만 원, 3년 차 7900만 원이 배정된다. 과학원은 어업인과 협업해 가막만 해역에 적합한 우량 품종을 발굴하고, 연중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 성과가 축적되면 여수 가막만 굴의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오이스트바 등 MZ세대 소비층을 겨냥해 국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 어업인 소득 증대와 굴 수출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연구·교습어장 선정을 통해 인공종자 생산과 고품질 개체굴 양식기술을 가막만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연구와 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는 총 325건의 굴 양식 면허가 있으며, 면적은 3232ha에 이른다. 지난해 굴 생산량은 5만5734t, 금액으로는 584억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여수는 11%를 차지하며 도내 최대 생산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