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해외시장 공략…가격 안정화 나섰다
전남도, 미국·오스트리아서 연이어 판촉행사
입력 : 2025. 09. 03(수)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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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남체인 플러튼점에서 전복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전남도가 전복 소비 촉진과 가격 안정화를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미국과 오스트리아에서 전복 해외 판촉 행사를 추진, 15만4000달러(한화 약 2억원)어치를 수출한다.

전복 해외 판촉 행사는 전남도 해외 상설판매장을 거점으로 운영된다. 미국에 11만 달러, 오스트리아에 4만4000달러 상당을 각각 판매한다.

도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남체인 플러튼점에서 판촉 행사를 마쳤다. 행사에서 ‘냉동 활전복’, 손질과 조리가 간편한 ‘자숙전복’, ‘전복김치볶음밥’, ‘전복해물볶음밥’, ‘전복미역국’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됐다.

현지 소비자들은 전복의 식감과 풍미, 조리 편의성 등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오스트리아 판촉행사는 빈에 있는 전남 해외상설판매장에서 10월 중 현지인을 대상으로 냉동 활전복을 선보일 예정됐다. 전남도는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유럽 고급 식자재 시장도 공략해 수출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7월 기준 전복 산지 가격은 ㎏당 10마리 기준 2만40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낮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수출 확대를 통해 내수 물량을 분산하고, 가격 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복을 비롯해 가격이 하락한 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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