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능주 들소리 만드리 민속공연 성료
풍년 기원·주민 화합 도모
입력 : 2025. 06. 18(수) 09:22

화순군은 최근 능주면 소재지 일원과 능주면 역사관, 능주 들판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능주 들소리 만드리’ 민속 공연을 펼쳤다.

화순군은 최근 능주면 소재지 일원과 능주면 역사관, 능주 들판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능주 들소리 만드리’ 민속 공연을 펼쳤다.

화순군은 최근 능주면 소재지 일원과 능주면 역사관, 능주 들판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능주 들소리 만드리’ 민속 공연을 펼쳤다.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유기준 전남도의원, 조세현·김석봉 군의원을 비롯해 능주 들소리 보존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마을 깃발을 앞세운 능주 농악대가 능주면 복지회관을 출발하여 면 소재지를 돌면서 거리로 나온 주민들로부터 전폭적인 호응을 받았다.
모내기 공연은 능주농협 로컬푸드 옆 논을 무대로 논 고사 후, 주민들이 직접 모를 심었다.
구복규 군수는 “지금까지 ‘능주 들소리’의 보전·전승에 힘써 주신 보존회 회원 어르신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의 무형유산이 후대에 잘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능주 들소리는 2013년 12월 12일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65호로 지정됐으며, 2024년 전국민속예술축제에 전남도 대표로 출전해 전승상을 받는 등 무형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월 현재 전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받고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