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세계유산 배움캠프 마무리
39가족 151명 자연 속 추억 선사
입력 : 2025. 06. 10(화) 09:18
화순군은 최근 화순 고인돌오토캠핑장에서 진행한 가족 체험 행사 ‘세계유산 배움캠프’를 마무리했다. 사진은 앵두 따기 체험.
화순군은 최근 화순 고인돌오토캠핑장에서 진행한 가족 체험 행사 ‘세계유산 배움캠프’를 마무리했다. 사진은 청동검 찾기 미션 수행 모습.
화순군은 최근 화순 고인돌오토캠핑장에서 진행한 가족 체험 행사 ‘세계유산 배움캠프’를 마무리했다. 사진은 고인돌 상석 끌기 모습.
화순군은 최근 화순 고인돌오토캠핑장에서 진행한 가족 체험 행사 ‘세계유산 배움캠프’를 마무리했다. 사진은 직접 만든 반달돌칼로 채소 수확 모습.
화순군은 최근 화순 고인돌오토캠핑장에서 진행한 가족 체험 행사 ‘세계유산 배움캠프’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1박 2일 일정으로 총 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초·중등생 자녀를 둔 가족 39팀이 참여해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을 이해하고,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 가족들은 선사시대 옷을 입고 고인돌 유적지 좌표를 따라 이동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각 지점에서는 고인돌의 형태, 축조 방식, 청동검 찾기, 청동기 토기 알아보기 등 교육적 요소가 결합한 활동이 마련됐다.

직접 반달돌칼을 만들고 텃밭에서 채소를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선사시대 도구의 쓰임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는 “아이들과 같이 화순 고인돌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활동들로 행사 기간 아주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선사시대를 체험하면서 웃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이번 배움캠프의 의미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는 10월에 열릴 화순 고인돌 캠핑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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