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담양군수, 효율적 군정 운영·내실화 강조
정례조회서 건설현장·취약지역 사전 점검 당부
보훈대상자·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수상자 시상
입력 : 2025. 06. 04(수) 14:15
모범보훈대상자
정철원 담양군수가 6월 정례조회에서 효율적 군정 운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담양군은 최근 면양정실에서 6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정철원 군수(오른쪽 첫번째)가 무공훈장을 수여한 모습.
담양군은 최근 면양정실에서 6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대나무축제 유공자 모습.
담양군은 최근 면양정실에서 6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대나무축제 유공자 모습.
정철원 담양군수가 효율적 군정 운영과 내실화를 강조했다.

4일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례조회가 개최됐다.

정례조회에서는 정철원 군수 6월 군정방향 설명,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식,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범 보훈대상자와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제44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수상자 시상 순으로 이어졌다.

정철원 군수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각종 건설 현장과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에 집중해달라”며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와 재난 대응 요령 홍보에도 지속적으로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회복과 관련해서는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공직자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역업체를 고루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고 제안했다.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의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정 군수는 “군민의 작은 의견 하나까지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며 “민원 응대와 처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항상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 일, 네 일이 아닌 ‘우리 일’이라는 공동체 의식과 유연한 협력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공직자에게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고, 능력과 성과로 평가받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회는 국외 선진지 산업시찰 결과 보고에 이어 ‘행운의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담양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