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교회, 500만원 상당 먹거리 꾸러미 기부
5년째 이어진 나눔
입력 : 2025. 05. 28(수) 10:01
화순읍교회이 취약계층을 위해 먹거리 꾸러미 100세트(500만원 상당)를 화순군에 기부했다.
화순군은 최근 화순읍교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먹거리 꾸러미 100세트(5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간편식, 라면, 김, 즉석밥, 죽, 생필품 등 끼니를 거르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먹거리 꾸러미로 구성됐으며 독거노인, 장애인 등 100가구에 전달된다.

5년째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는 화순읍교회는 주승민 담임목사를 비롯해 150여명의 성도가 202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저소득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의류 및 먹거리 꾸러미를 기부하고 있다.

주승민 담임목사는 “우리의 이웃을 위해 시작한 나눔이다. 일회성 기부였다면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이 세상 가장 소중한 당신 삶의 모든 순간이 꽃처럼 피어나길 화순읍교회는 나눔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5년째 화순군과 함께해 주시는 주승민 목사를 비롯한 화순읍교회 관계자께 감사하다”며 “매 순간 어려운 군민을 응원해 주시는 소중한 마음을 되새겨 화순군민이 행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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