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광주 대학 최초 ‘태권도 품새팀’ 창단
노영선 감독·박고은·배지원·이가영·정유정·조승완
"태권도 품새 우수성 알리고 학교 명예 높여줄 것"
"태권도 품새 우수성 알리고 학교 명예 높여줄 것"
입력 : 2025. 04. 30(수) 18:33

호남대학교가 광주 지역 대학교에서는 처음으로 태권도 품새팀 창단식을 갖고, 지역사회 태권도 저변확대와 대학스포츠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됐다.
호남대 태권도학과는 지난 29일 국제회의실에서 5명의 선수(박고은, 배지원, 이가영, 정유정, 조승완)와 노영선 감독으로 구성된 품새팀 창단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철 호남대 총장과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윤웅철 광주시태권도협회장, 김남용, 김재도, 이동원, 이준연 부회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이우형 부의장, 박병기 광산구태권도협회 부회장, 문부홍 광주시체육회 체육운영본부장, 김창승 호남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국회의원(광주 광산구갑)과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축기를 보내 축하했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창단사를 통해 “선수들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협동심과 인내심을 길러서 대학의 명예를 드높이고,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오늘 우리 대학이 창단하는 품새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기인 태권도의 정신을 계승해서 학문과 스포츠가 조화를 이루는 대학 문화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영철 광주시태권도협회 회장도 “광주지역 대학에서는 처음인 품새팀 창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앞서나가기를 응원하며, 글로벌시대를 맞아 학업에도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체육회는 이날 호남대학교 품새단 창단에 격려금 300만원을, 광주시태권도협회는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호남대 태권도 품새팀 박고은 선수는 2024년 세계태권도한마당 5인 단체전 3위에 올랐고, 배지원 선수는 2023년 대학연맹 복식전 2위와 개인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있는 인재다. 정유정 선수는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인전 2위를, 조승완 선수는 2022년 경희대학교 총장기 고등부 복식전 3위를 차지하는 등 이들 역시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김형훈 태권도학과 학과장은 “태권도 품새팀은 고도의 집중력과 기술력을 요구하며, 선수들은 이를 통해 태권도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품새팀의 선수들이 향후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려서 학교의 명예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 품새는 혼자서 상대를 가상해 정해진 동작을 일정한 순서에 따라 연습하는 것으로, 정교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종목이다.
호남대 태권도학과는 지난 29일 국제회의실에서 5명의 선수(박고은, 배지원, 이가영, 정유정, 조승완)와 노영선 감독으로 구성된 품새팀 창단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철 호남대 총장과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윤웅철 광주시태권도협회장, 김남용, 김재도, 이동원, 이준연 부회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이우형 부의장, 박병기 광산구태권도협회 부회장, 문부홍 광주시체육회 체육운영본부장, 김창승 호남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국회의원(광주 광산구갑)과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축기를 보내 축하했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창단사를 통해 “선수들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협동심과 인내심을 길러서 대학의 명예를 드높이고,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오늘 우리 대학이 창단하는 품새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기인 태권도의 정신을 계승해서 학문과 스포츠가 조화를 이루는 대학 문화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영철 광주시태권도협회 회장도 “광주지역 대학에서는 처음인 품새팀 창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앞서나가기를 응원하며, 글로벌시대를 맞아 학업에도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체육회는 이날 호남대학교 품새단 창단에 격려금 300만원을, 광주시태권도협회는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호남대 태권도 품새팀 박고은 선수는 2024년 세계태권도한마당 5인 단체전 3위에 올랐고, 배지원 선수는 2023년 대학연맹 복식전 2위와 개인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있는 인재다. 정유정 선수는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인전 2위를, 조승완 선수는 2022년 경희대학교 총장기 고등부 복식전 3위를 차지하는 등 이들 역시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김형훈 태권도학과 학과장은 “태권도 품새팀은 고도의 집중력과 기술력을 요구하며, 선수들은 이를 통해 태권도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품새팀의 선수들이 향후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려서 학교의 명예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 품새는 혼자서 상대를 가상해 정해진 동작을 일정한 순서에 따라 연습하는 것으로, 정교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종목이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