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인기 과일 딸기 수요 증가
광주지역 이마트, 매출 전년비 15.5% 신장
입력 : 2025. 12. 17(수)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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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인기 과일인 딸기를 찾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소비자가 이마트에서 딸기를 살펴보는 모습.

겨울철 인기 과일인 딸기를 찾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소비자가 이마트에서 딸기를 고르는 모습.
17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딸기의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신장했으며, 프리미엄 딸기의 매출구성비도 13%를 넘겼다.
맛과 품질에 대한 선호로 프리미엄 딸기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점을 확인한 이마트는 대표 품종인 설향 이외에도 금실, 킹스베리, 장희 등 다양한 품종의 딸기를 선보이며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딸기의 인기 배경에는 껍질을 벗길 필요 없이 먹기가 간편하고 시럽을 곁들이거나 샌드위치 등 먹거리용이나 홈파티 케이크 장식용으로 활용도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지역 프리미엄 딸기인 담양딸기는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재배해 품질을 높인 점이 특징이며, 죽향딸기는 과육이 잘 짓무르지 않고, 당도가 높은 품종으로 담양, 산청을 중심으로만 재배되는 우수 품종 딸기이다.
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딸기 전품목(국내산)을 3000원, 딸기에 무너진 생크림 케이크 2000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정승기 이마트 광주점장은 “딸기는 재배 기술 발달과 신품종으로 겨울에도 맛볼 수 있는 겨울 제철과일로 변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